"객실에서 그림만 파는 행사가 아니다. 도심속에서 아트와 함께하는 시원한 호캉스(호텔+바캉스)를 누릴 수 있다."
황달성 아시아호텔아트페어(AHAF SEOUL 2019)운영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시내 중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제 19회 호텔아트페어는 객실 전시와 함께 로비와 클럽 라운지등에서 건축가, 피규어, 미디어아트, 젊은작가등의 다양한 특별전을 선보여 볼거리가 풍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 삼성역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Grand InterContinental Seoul Parnas)에서 열린다.
2018년에 이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펼치는 이번 행사는 4개층의 98개의 객실을 활용한다. 국내외 총 62개의 갤러리, 350여명의 작가가 참여 3000여 점을 판매한다.
금산갤러리,박여숙화랑, 표갤러리, SM Fine Art Gallery, BaudoinLebon등 국내 주요 갤러리들과 중국,일본,홍콩,대만,싱가폴,방콕,미국,프랑스, 스웨덴등 약 10개국의 해외 갤러리들이 참여, '잘 팔리는 작품'을 경쟁적으로 쏟아낸다. 한정된 공간속 대형 작품보다 대부분 중소형 작품이지만, 호텔에서 전시하는 만큼 세련미와 품위를 갖춰 최신 미술경향을 느껴볼수 있다.
[뉴시스] 박현주 | 2019.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