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단순히 화이트 큐브에 작품을 거는 일반적인 형태의 전시가 아닌 말 그대로 쇼의 형태로 진행되는데, 카페와 오피스, 리빙룸 등이 space art1 안에 재현되어 마치 실제 그 공간에 온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하며 공간과 작품이 상생하는 공존을 이루었을 때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그동안 작품을 자신의 공간에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설치해야 할지 막연했던 관객이라면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