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 )
안창홍은 1953년 경남 밀양에서 출생하여 제도적인 미술 교육을 거부하고 화가로서 독자적인 길을 걸어왔다. 1970년대 중반 <위험한 놀이>연작을 시작으로 <가족사진>, <봄날은 간다>, <사이보그>, <베드 카우치> 연작 등을 발표함으로써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1981년 청년작가회관과 공간화랑 개인전 이후로 금호미술관, 사비나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조선일보미술관 등에서 40여 회의 개인전을 개최했고, 국립현대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삼성미술관 리움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 했다. 1989년 카뉴 국제회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2009년 이인성 미술상에 이어 2013년 이중섭미술상을 수상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등 주요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