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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식[아트선재센터] 2015 아트선재 프로젝트 4: 염지혜 8211; 모든 망명에는 보이지 않는 행운이 있다

2015.07.14

Writer :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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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2014년 7월 14일 – 8월 2일

-관람시간: 오전 11시 – 오후 7시(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아트선재센터 1층, 프로젝트 스페이스

-참여작가: 염지혜

 

아트선재센터는 염지혜 작가의《모든 망명에는 보이지 않는 행운이 있다》를 2015년 ‘아트선재 프로젝트 스페이스’ 네 번째 프로젝트로 개최한다. ‘모든 망명에는 보이지 않는 행운이 있다’는 구절은 망명이라는 고독한 슬픔, 보이지 않기에 꿈꾸는 모호한 기대, 그리고 행운이라는 찰나의 기쁨이 한데 뒤엉킨 아이러니를 담고 있다. 모든 망명은 지금 여기 순간을 떠나야 하는 상실을 지시하지만, 그럼으로써 다른 시공간에 진입할 수 있는 또 다른 가능성을 명시한다. ‘모든 망명에는 보이지 않는 행운이 있다’ 라는 전시 제목으로 엮어낸 네 편의 영상 작업에서는 자발적 혹은 강제적으로, 육체적 혹은 내면적으로 망명을 떠나는 현대인의 실향을 그려낸다.

*‘모든 망명에는 보이지 않는 행운이 있다’는 심보선의 시 <금빛 소매의 노래> 의 일부 구절이다.

 

작가 소개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런던으로 건너가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골드스미스에서 순수예술을 전공했다. 가나, 팔레스타인, 핀란드, 브라질, 콜롬비아 등 여러 곳에서 레지던시에 참여하였고, 2013년부터 서울에서 작업하고 있다. 장소에 대한 관심에서 확장하여 공간을 구성하고 구획하는 사람과 문화, 그들(그것)과의 관계 맺음을 시도, 그럼에도 계속되는 실패와 아이러니 등을 주제로 작업해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제한된 망명의 의미를 조금 더 다층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아트선재 프로젝트 소개

‘아트선재 프로젝트 스페이스’는 임시적이고 자유로운 예술적 시도를 위한 플랫폼으로서 아트선재센터 1층 공간을 재정비하여 2014년 하반기에 새롭게 시작되었다. 아트선재센터는 카페와 레스토랑 같은 상업 시설 대신 교육 및 프로젝트 공간을 확장하고자 미술관의 퍼블릭 공간인 1층을 건축가의 프로젝트를 통해 변모시켰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 이어진 ‘아트선재 라운지 프로젝트’의 취지를 계승하면서도 미술관의 열린 공간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라는 특성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토크와 워크숍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15년에는 홍원석을 시작으로 이은우, 김동규, 염지혜의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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