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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코리아나미술관]아티스트 프로젝트X윤지영 연계 워크숍

2019.07.03

Writer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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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작품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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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미술관 *c-lab 3.0 아티스트 프로젝트 X 윤지영

연계 워크숍 <문장수집: 감정-신체-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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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영 작가의 프로젝트 <계속 밤(과제)>은 다양한 사람들의 감정과 신체에 남겨진 기억, 경험, 흔적들에 대한 리서치와 자료 수집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프로젝트와 연계한 <문장수집: 감정-신체-증상> 워크숍은 신체와 심리의 다양한 증상 및 감정들과 관련하여 기존에 읽었던 책이나 *c-lab 3.0 자료실에서 관심있게 보았던 책에서 인상깊었던 구절, 직접 썼던 글 등 다양한 책과 텍스트를 소개하며 관련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입니다. 

 

참여자 자신의 목소리로 텍스트를 직접 낭독하는 시간을 함께 가질 예정이며, 워크숍에서 나눠주신 이야기와 텍스트들은 작품 제작을 위한 중요한 재료로 역할하게 됩니다.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신청 바랍니다~!

 

 

◎일시: 2019.7.19.금 7-8pm & 7.20.토 3-4pm (2회 중 선택)

◎장소: 코리아나미술관 *c-lab 3.0 자료실(B1)

◎대상: 작품 제작 과정 참여 및 주제 관련 대화에 관심있는 일반인 10명 내외

◎진행: 윤지영(시각예술가)

◎참가비: 무료

◎신청방법: 온라인 사전 신청

L https://forms.gle/ydAsoaiJmETDPtj78

◎준비사항: 몸과 마음의 관계, 현상 등에 관련된 자료들 중 인상깊게 읽었던 책 또는 자신이 직접 썼던 글에서 함께 나누고 싶은 구절들

(*c-lab 3.0 자료실 도서 활용 가능: 자료실 도서 리스트 보기)

L http://spacec.co.kr/gallery/gallery4_view?seq=48

 

※예시※

EX.1) 편혜영 《몬순》(2014), 『제38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2014년』 중

 

“팔로 감싸 안으면 가슴에 꼭 맞게 들어차던 느낌. 아이를 안고 있지 않는데도 재울 시간이 되면 팔이 저릿하고 가슴이 뜨거워졌다. 몸의 기억은 시간도 감당하지 못했다.”

 

EX.2) 배수아 『뱀과 물』(2017) 중

 

“어린시절. 그것은 막 덤벼들기 직전의 야수와 같았다고 여교사는 생각했다. 모든 비명이 터지기 직전, 입들은 가장 적막했다. 시간과 공기는 맑은 술처럼 여교사의 갈비뼈 사이에 고여 있었다. (중략) 여교사는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을 피부 아래의 아득한 감각으로 느꼈다. 그림자처럼 쓰러진 자신을 보았고, 쓰러진 채 이렇게 말하는 자신의 목소리를 들었다.”

 

◎아티스트 소개

윤지영은 홍익대학교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시카고 예술대학원에서 조각과(MFA Sculpture) 석사과정을 마쳤다. 윤지영은 어떤 사건이나 상황이 환경으로서 개인에게 주어질 때, 그 전달되는 방식이나 받아들이는 태도에 관심이 있다. 또한 주어진 삶에 적응하기 개인이 겪게 되는 물리적, 감정적 희생과 그것이 정당화되는 과정, 그리고 그 안 믿음의 구조에 관심을 두고 작업한다. 《가공할 헛소리》(네이버스퀘어, 광주, 2018), 《관객행동요령》(Sema 벙커, 서울,2018), 《아크로바틱 코스모스》(원앤제이갤러리, 서울, 2017), 《도면함》(시청각, 서울, 2017),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북서울미술관, 서울, 2016)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프로그램 자세히 보기

http://spacec.co.kr/gallery/gallery4_view?seq=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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