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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제이갤러리 (www.oneandj.com)가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23일까지 강홍구 작가의 개인전         <언더프린트: 참새와 짜장면 Underprint: a sparrow and jajangmyeon>전을 개최한다. 돈이나 우표의 밑바탕에 깔리는 희미한 인쇄를 뜻하는 언더프린트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업 방식과 매우 흡사한 부분을 가지고 있다. 30여 점의 신작들은 작가가 예전부터 찍어온 벽 사진을 프린트해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완성되는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멘트 벽 위에 마치 어린아이가 한 듯한 낙서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추억에 잠기게 한다. 원앤제이 갤러리에서 2년 만에 개인전을 갖는 강홍구 작가의 신작을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강홍구 작가는 고은사진미술관, 몽인아트센터, 로댕 갤러리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국립현대미술관, 플라토, 부산시립미술관, 영국의 Somerset House 등에서 그룹전을 가졌다. 아트선재센터, 리움, 한미사진미술관 등에서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13년 이후 원앤제이에서 갖는 그의 네번째 개인전이다.

• 오프닝: 2015. 11. 27, 6pm

• 전시 기간: 11월 27일 (금) – 12월23일 (수)

• 참여 작가: 강홍구

• 전시 장소: 원앤제이 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31-14)

• 개관 시간 : 화요일-일요일 11am-6pm / 월요일, 공휴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