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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식 [코리아나미술관] clab 4.0 천경우 전시 《프레즌시스 Presences》

2020.07.31

Writer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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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미술관] *c-lab 4.0 천경우 전시 《프레즌시스 Presences》

*c-lab 4.0 프로젝트 IV

천경우 <프레즌시스 Presences>

 

언택트의 시대, 우리는 다시 타인과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서로를 마주하며 관계맺을 수 있을까요? 스마트폰을 통한 소통이 보편화된 초연결사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사람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비대면(언택트)’ 방식을 더욱 선호하게 되었고, 타인과의 접촉 및 대면에 대한 심리적인 거리감과 거부감, 두려움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회적 현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고립, 혐오, 갈등, 차별 등이 전 세계적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오늘날, 서로 건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은 무엇일지, 물리적·심리적으로 더욱 멀어진 개인과 개인 간의 관계 속에서 우리는 다시금 타인을 마주할 수 있을지 질문하며, 이전과는 다른 차원으로 변모하고 있는 현대사회의 다양한 관계들을 조명해보는 전시 《프레즌시스 Presences》를 개최합니다.

 

국적, 이념, 성별, 직업, 연령 등에 있어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14명의 참여자들이 14일동안 타인과 하나의 시공간을 공유하며, 서로 다른 기억과 흔적을 담은 사물을 매개로 함께 완성해가는 특별한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전시연계 프로그램

 

◎ 퍼포먼스

2020. 8. 15. (토) 5:30 - 6:30pm

서로 간의 접촉이 없는 상태에서 생성되는 보이지 않는 교감을 통해 시간 인식과 공간 이동에 대해 사유해보는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퍼포먼스 참여 신청하기

https://forms.gle/Na8qMfELiTE616ww7

 

◎ 토크

2020. 8. 22. (토) 5 – 7pm

작가 및 전시 주체들이 전시의 기획 및 제작 과정을 관객과 공유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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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소개

천경우 작가는 인간 사이에 형성되는 ‘관계’를 중심으로 세계 여러 도시에서 환경미화원, 퀵서비스 기사, 시각 장애인 등 다양한 직업, 계층, 문화권의 보통 사람들을 작품의 공동 주체로 초대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사진 및 퍼포먼스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다름으로 인해 발생되는 편견, 오해와 더불어 우리가 삶 속에서 놓치고 있는 가치들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뉴욕 타임스퀘어에서의 퍼포먼스 「Versus」, 사진 연작 「Believing is Seeing」, 「One-Hour Portrait」 등이 있고, 프랑스 막발현대미술관, 네덜란드 사진미술관 하우스 마르세유, 미국 LA카운티미술관, 독일 함부르크 예술공예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세계 주요 미술관에 작품이 영구 소장되어 있다.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코리아나미술관에서의 《Presences》 전시와 동시에 폴란드 라즈니아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과 새로운 프로젝트 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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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시월이 공동주관하는 「2020 박물관ㆍ미술관 주간 (2020.8.14.~2020.8.23)」의 주요 프로그램 중 「다양성ㆍ포용성 증진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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