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기간 : 2019년 10월 12일(土)부터 10월 13일(日) 11:00_19:00

▶ 전시장소 : 갤러리라온 전시장 E2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41길 4)

▶ 전시장르 : 기획전 / 아카이빙전시

▶ 기획, 디자인 : 최지혁, 이재민

▶ 전시작가 : 미디어작가 이승현

10월 둘째주, 갤러리라온에서는 커뮤니티형 전시기획팀, 「아트웍 가이드」의 기획전 <소음:小音 아카이빙 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아트웍 가이드」의 기획으로 진행되는 전시로 미디어 아티스트 이승현 작가가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소음:小音 아카이빙 전>은 작품과 공간을 소리로 듣고 느끼며 작품을 감상합니다.

눈으로 현혹시키는 것이 아닌, 예술의 본질인 기존의 상상력과 사고를 확장시키며, 관람객과의 상호소통을 하는 전시입니다.

감히 만질 수 없는 값비싼 미술품보다는, 감각으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시대의 미술과 소통을 가능하게 하며, 경계 없는 아름다운 작품을 소리로 보여 주고자 합니다.

「아트웍 가이드」는 예술의 차별에서 벗어나 편견없는 자유를 대하는 태도,

나아가 그것의 거듭된 관찰과 고민은,

예술과 전시 본연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스스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전시의 새로운 관람법과 소통을 위한 제안을 탐구합니다.

보는 것 이상의 소리를 통해, 「아트웍 가이드」의 특별한 소음(小音)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시는 10월 12일(토)부터 10월 13일(일)까지 진행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별도의 오프닝 리셉션은 없습니다.)

아트웍-가이드

아트웍-가이드는 최지혁, 이재민 2인으로 구성되어

전시를 통해 현대사회 속 소통의 창구를 만들어내는 커뮤니티형 전시기획 팀입니다.

야외공간, 상업공간, 예술공간 등 다수의 전시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디자인으로 모두가 영위 가능한 예술 환경을 만들어 나아가기 위해 도전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눈이 시각적 기능을 담당하지만 어느 누군가에게는 손끝, 혀, 코, 귀가 시각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단순 시각적 차단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우리는 시각적 기능에 의존하여 다양한 ‘바라봄’의 형태를 제한하고 있을 수도 있다.

<소음:小音 아카이빙> 전시는 시각적 특징이 다른 이들과 교류한 과정의 기록들이며

그들의 이야기를 담음과 동시에 은연중에 우리가 느꼈던 마음의 벽을 한 단계 낮추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본 전시를 통해 시각적 특징이 다른 이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서가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기를 바라고자 한다.

- 아트웍-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