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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문화예술 성폭력 '특별 신고·상담센터' 운영 시작

2018.03.12

[뉴시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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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연극·뮤지컬 일반 관객들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성폭력 피해자들의 미투(#MeToo)운동을 지지하는 '연극뮤지컬관객 #WithYou 집회'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부가 문화예술계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으로 번진 성폭력과 관련 적극 대응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서울해바라기센터(센터장 서창석)와 함께 12일부터 문화예술분야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 신고·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센터에는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체육 분야에 종사하는 피해자와 대리인 모두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방법은 문화예술계 전용 전화(02-742-7733), 온라인 비공개 상담(www.help0365.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우편(서울 종로구 대학로8가길 56 동숭빌딩 2층 서울해바라기센터 치료상담소)으로도 가능하다.

센터는 피해자 상담부터 신고, 법률 지원, 치유회복프로그램 등 종합(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문화예술분야 성폭력 사건 조사를 위한 '특별조사단'도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특별조사단은 문체부,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앞으로 100일간 운영된다.▲ 사건조사 및 실태 파악을 통한 피해자 구제, ▲ 가해자 수사 의뢰, ▲ 특별 신고·상담센터와 연계한 2차 피해 방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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