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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에 김현진 큐레이터

2018.06.25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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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제58회 국제미술전 한국관 예술감독에 김현진(43) 큐레이터가 선정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8일까지 예술감독 공모를 통해 서류 접수후 1차 심사를 통해 5명의 후보자를 뽑았다. 이후 내년도 한국관에서 선보일 전시계획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인터뷰로 구성된 2차 심사를 통해 김현진씨가 최종 결정됐다. .

김현진 큐레이터는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예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다. 이후 스웨덴 룬드 대학 말뫼아트아카데미에서 크리티컬 스터디즈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대안공간 루프 큐레이터(1999년), 쌈지스페이스 큐레이터(2000년), 아트선재센터 학예연구원(2001-2003), 네델란드의 반아베미술관 객원 큐레이터, 아트선재센터 학예연구원(2005.6-2006.5), 제7회 광주비엔날레 공동 큐레이터(2008), 아르코 미술관장(2014-2015.6)을 역임했다. 현재 Kadist(샌프란시스코 소재) 아시아 지역 수석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김현진 큐레이터는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에서 '동아시아 근현대를 탈주하고 재구성하는 수행적 여성 서사들'을 주제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화연, 정은영, 제인 진 카이젠(Jane Jin Kaisen) 3명의 여성작가가 참여한다. 전통, 근대성, 역사적 아카이브, 여성과 퀴어적 젠더 복합성 등의 이질적 영역을 관통하는 특수한 시도를 가진 세 명의 여성 작가들의 작업들을 통해 담론적으로 풍요로울 뿐 아니라 차별화된 여성 작가들의 서사성과 미학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베니스비엔날레 재단(이사장 파올로 바라타)은 작년 12월, 런던 헤이워드 갤러리 관장인 랄프 루고프(Ralph Rugoff)를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제58회 국제미술전 총감독으로 선정했다. 제58회 국제미술전은 2019년 5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시 자르디니 공원 및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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