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산 사진쟁이' 안승일 '평창에서 백두까지'…강릉 문화센터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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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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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山)사진쟁이'로 알려진 사진가 안승일이 평창올림픽에 맞춰 강릉 문화센터에서 ‘평창에서 백두까지’를 제목으로 사진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강원도의 굴피집(나무 껍질을 이어 만든집, 주로 강원도 화전민 부락에서 발견) 한 곳을 무려 10년에 걸쳐서 찍어 온 작품을 공개한다. 이 작품들은 강원도 깊은 산골의 투박함과 정겨움을 동시에 보여준다.

영하 40도 강추위속에서 백두산 천지 이글루에서 찍은 작품은 도전과 몰입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선사하며 강렬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안승일은 북한산 사진을 20년간 찍고 중국으로 건너가 백두산 사진을 20년이상 담아오고 있다. 그는 "남북통일이 소망"이라며 "북한 쪽에서 백두산 사진을 찍고 싶다"고 전했다. 전시는3월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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