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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푸에르타 로자 "다섯번째 KIAF 참가…중남미·스페인 추상 전시"

[뉴시스] 박현주 | 2018.09.19

10월4~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개최 홍콩 ‘푸에르타 로자(Puerta Roja)’ 갤러리가 올해로 다섯 번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2018)에 참가한다.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펼치는 한국국제아트페어에 푸에르타 로자는 스페인 출신 스타 작가 로랑 마틴 로(Laurent Martin 'Lo’), 옵과 키네틱 거장인 카를로스 크루디에즈(Carlos Cruz-Diez), 칠레를 대표하는 페르난도 프레츠(Fernando Prats)등 중남미•스페인의 추상 무브먼트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작가 로랑 마틴 로가 내한, 그의 작품과 예술세계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그는 ‘What a Small World’ 라는 새로운 작품을 가지고 이번 페어에 참석한다. 이 작품은 완벽한 중력균형에 의존하여 우아하게 회전하며 중국서예의품위 있는 스트로크처럼 조화로운 곡선을 그려내, 관객을 물리적이면서 감각적인 미에 빠져들게 한다. 그의 작품들은 자연의 힘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균형과 움직임으로 이루어진 엄격한 수학법칙을 따르며 중력에 구애 받지 않은 채, 공중에서 흔들리고 붓 글씨의 획과 같이 조화로운 곡선을 그려내 왔다. 로랑 마틴 로는 최근 대만 국립공예연구개발원이 초청, 전세계 협력 프로젝트로서 다양한 국가와 문화, 예술가와 디자이너를 모아 아시아의 전통 소재인 대나무를 현대적인 맥락에서 탐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한 바 있다.

文대통령 내외, 부산비엔날레 전시장 깜짝 방문

[뉴스1] 박기범 | 2018.09.17

작품 관람하고 시민들 호응에 일일이 화답 오거돈 시장 "부산비엔날레 관심 가져달라" 부산시는 14일 오후 5시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부산비엔날레 전시장인 ‘부산현대미술관’을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1시간 정도 전시작품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예고되지 않은 깜짝 이벤트다. 문 대통령은 거제도에서 열린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에 참석한 후 특별히 부산현대미술관을 찾았다. 대통령 내외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을 돌며 전시작품을 관람했다. 최승현 부산비엔날레 전시팀장의 해설을 경청하면서도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환호에 일일이 화답하는 등 현장을 즐겼다. 천민정 작가의 ‘초코파이 함께 먹어요’ 라는 작품 앞에서는 오거돈 부산시장,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최태만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김성연 부산현대미술관장 등 동행한 일행들과 직접 초코파이를 먹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현대미술관을 방문한 문 대통령 내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향후 부산비엔날레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2018부산비엔날레는 11월11일까지 부산현대미술관과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에서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라는 주제로 열린다. 34개국 66개팀 81명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125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휴무다. 관람료는 성인 1만2000원, 청소년 6000원이다. pkb@

文 대통령, 부산비엔날레 깜짝 방문…미술부터 영화까지 즐길거리 풍성

[머니투데이] 배영윤 | 2018.09.17

14일 대통령 내외 전시장 방문, 약 1시간 관람…탈북 청소년 오디오 가이드, 미술·영화 결합한 프로그램 등 색다른 콘텐츠 개막 후 두 번째 주말을 맞은 '2018 부산비엔날레'가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특히 예고에 없던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깜짝 방문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비엔날레는 지난 14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함께 부산비엔날레 전시장인 부산현대미술관을 깜짝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비엔날레 측은 "문 대통령 내외가 약 1시간가량 1, 2층과 지하 1층에 전시된 작품들을 직접 돌아봤다"며 "시민들과 악수하고 직접 사진을 찍어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관람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대통령 내외는 중국, 일본, 중앙아시아 등에 흩어져 사는 동포들이 부르는 민요를 통해 분리가 야기한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궤적을 되짚은 주황 작가의 '민요, 저곳에서 이곳에서'와 소통에 대한 갈망을 높게 쌓은 신문지 탑으로 표현한 장 페이리 작가의 '임시 개방된 명승지' 앞에 오래 머물며 작품을 감상했다.

2018부산비엔날레, 다양한 즐길 거리로 관람객 맞이한다

[뉴시스] 허상천 | 2018.09.17

2018 부산비엔날레는 16일 탈북 청소년이 참여한 오디오 가이드와 주말 프로그램을 비롯해 도시철도 테마칸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부산비엔날레 전시장인 부산현대미술관은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 청소년 4명의 목소리로 제작된 2018부산비엔날레 오디오 가이드가 관람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관람객들은 북한말의 억양이 남아있거나 혹은 이젠 우리와 같은 억양을 가지게 된 청소년들의 앳된 목소리를 들으며 작품을 관람한다. 오디오 기기를 대여하는 번거로움 없이 개인이 소지한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하다. 아울러 부산비엔날레조직위와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이 공동기획하고,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의 협조로 이루어진 시네마프로그램이 16일 막 오른다.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위치한 아트 & 시네마 살롱에서 운영되는 시네마프로그램은 미술과 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람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전시주제에 부합하는 영화를 상영하고 상영이 끝난 후 GV형식의 시네토크를 진행, 대중적 공감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달 28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운영되는 시네마프로그램은 총 7회의 영화상영과 시네토크를 앞두고 있다. 첫 번째 상영작은 전 세계 영화계가 주목하고 한국에서도 익히 알려진 태국 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의 ‘찬란함의 무덤’(2015) 이다. 또 다른 즐길 거리로는 2018부산비엔날레 디자인을 활용한 도시철도 테마칸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부산비엔날레를 알리는 동시에 마치 실제 전시장에 온 듯한 느낌을 안겨준다. 부산 지하철 1호선 1량에 조성된 테마칸은 15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서울옥션 제 26회 홍콩경매' 10월1일 개최...170억치 출품

[뉴시스] 박현주 | 2018.09.14

49점 경매..14일부터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에서 프리뷰 서도호 이수경 권오상 최우람 작품 집중 소개 서울옥션은 오는 10월 1일 홍콩 센트럴에 위치한 에이치퀸즈(H Queen’s) 빌딩11층 SA+ 전시장에서 '서울옥션 제26회 홍콩세일'을 연다. 낮은 추정가 약 170억원, 총 49점이 출품된다. 이번 경매에는 세계미술시장에 다양한 한국 작가를 소개하는 취지로 중견작가의 작품을 기획, 서도호 이수경 권오상 최우람 등의 작품을 집중 소개한다. 서도호의 작품은 섬세하게 종이 위에 실로 꿰매 만든 사람 형상의 '카르마Karma'를 한화기준 추정가 4800만-~7000만(HK$ 340,000 ‒ 500,000)에 출품한다. 뉴욕, 런던 등에서 활동하는 서도호는 베니스비엔날레와 뉴욕 리만머핀갤러리 등에서 주요 전시를 열었다. 그의 작품은 패브릭,청동,유리 등의 소재를 활용해 ‘공간과 개인’, ‘군중과 개인’이라는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낸다. 이번 경매에 나온 '실 드로잉' 작업은 지난 2009년 싱가포르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선보이기 시작했다. '깨진 도자'로 유명한 이수경의 '번역된 도자기Translated Vase'는 추정가 한화 2200만~4000만원(HK$ 160,000‒300,000), '사진 조각'권오상의 2014~2016년작 '우산과 말 Umbrella & Horse'는 한화 1700만~3000만원(HK$ 120,000‒220,000)에 나왔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식기와 신발,우산 등을 촬영해 만든 사진 조각이다. 기계 생명체 조각으로 세계 미술계에서 주목받은 최우람의 작품은 2007년에 제작한 '에코 나비고의 무리 School of Echo Navigo'가 출품된다. 추정가는 1100만-2500만원(HK$ 78,000‒180,000)에 경매에 오른다.

10월 국내 최대 아트페어 열린다…해외 대형 갤러리 첫 참가

[머니투데이] 배영윤 | 2018.09.11

국내 최대 미술장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다음달 3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7일까지 5일간 열린다. 올해는 미국의 데이빗 즈워너, 프랑스 페로탱 등 주요 해외 대형 갤러리들이 처음으로 참가한다. 한국화랑협회가 다음달 'KIAF 2018 ART SEOUL'(이하 KIAF)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주요 갤러리들을 비롯해 대만, 홍콩, 중국, 일본, 독일, 벨기에, 영국, 이스라엘, 프랑스, 스페인, 미국,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총 14개국 174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특히 올해 처음 참가하는 해외 갤러리들이 있어 주목된다. 미국의 데이빗 즈워너와 페이스 갤러리, 프랑스의 페로탱 갤러리, 홍콩의 마시모 데 칼로 갤러리, 일본의 이노우에 갤러리 등이다. 또한 '아르테 알토', '샤샤 디 에스파시오 데 아르테', '엘지엠' 등 남미갤러리와 스페인의 피그먼트 갤러리도 이번 KIAF에 함께한다. 프랑스 DSL 컬렉션 공동설립자 실바인 레비와 도미니크 레비가 조직위원으로 합류한 것도 화제다. 이들이 아시아권의 아트페어 조직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처음이다. 2005년 설립된 DSL 컬렉션은 전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대형 중국 현대 미술 전문 컬렉션이다. 설치 및 비디오 작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수집하고 있으며 온라인 3D 미술관, VR(가상현실) 미술관 등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 다양한 세대들과 공유하고 있다. 올해 KIAF에서는 2018 광주비엔날레와 협업한 특별전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번 광주비엔날레에 참가한 레이스 마이라, 마크 살바투스, 김아영, 민성홍 등 4명이 아티스트 프로젝트 참여 작가로 선정됐다. KIAF 측은 "국내외 미술계 인사들을 초청해 한국 현대미술을 소개하며 잠재력 있는 작가와 갤러리들에게 세계 미술 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며 "그 어느 해보다 탄탄한 기획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올해에는 미술계와 일반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미술을 즐기며 함께하는 '미술주간'(10월2일~10월14일)도 KIAF와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고 주요 비엔날레도 개최되고 있어 볼거리 가득한 미술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KIAF 2018 ART SEOUL'은 다음달 3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서울 코엑스 A&B홀에서 열린다. young25@mt.co.kr

국내 최대 미술장터 '키아프', 해외 주요 갤러리 참가

[뉴스1] 여태경 | 2018.09.10

美 데이빗 즈워너, 프랑스 ·페이스·페로탱 갤러리 첫 참가 10월 3~7일 코엑스홀서…광주비엔날레와 '아티스트 프로젝트' 국내 최대규모 미술장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키아프)에 미국의 데이빗 즈워너, 프랑스 페로탱 등 해외 대형 갤러리들이 처음으로 참가한다. 한국화랑협회(회장 이화익)가 주최하는 키아프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3일 VIP 프리뷰 포함) 총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한국, 대만, 홍콩, 중국, 일본, 독일, 벨기에, 영국, 이스라엘, 프랑스, 스페인, 미국,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14개 국가, 총 174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안진옥 키아프 홍보이사는 10일 아트페어 개막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전 세계 미술시장을 이끌고 있는 주요 갤러리들 중 처음으로 참가하는 곳들이 여럿 있어 전 세계 미술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아트페어에 처음 참가하는 곳은 미국의 데이빗 즈워너와, 페이스 갤러리, 프랑스의 페로탱 갤러리, 홍콩의 마시모 데칼로 갤러리, 일본의 이노우에 갤러리 등이다. 또 남미갤러리 아르테 알토, 사샤 디 에스파시오 데 아르테, 엘지엠과 스페인의 피그먼트 갤러리도 참여한다.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에서는 프란시스 알리스, 도널드 저드, 존 맥크레켄, 프레드 샌드백, 오스카 뮤릴로, 제프 쿤스, 앨리스 닐, 리차드 세라, 볼프강 틸만스 등이 참여한다. 특히 프랑스 DSL 컬렉션 공동설립자인 실바인 레비와 도미니크 레비가 키아프 2018 조직위원으로 합류했다. DSL 컬렉션은 2005년 설립된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대형 중국 현대 미술 전문 컬렉션으로 최근 한국 미디어아트 및 김용익, 김구림 등 컬렉팅을 시작했다. 이번 키아프에서는 광주비엔날레와 협업으로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2018 광주비엔날레에 참가한 레이스 마이라, 마크 살바투스, 김아영, 민성홍 등 4명이 아티스트 프로젝트 참여 작가로 선정됐다. 또 새로운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해 스튜디오 FNT와 함께 17개의 사각 유닛을 응용한 포스터를 제작했다. haru@

"초대형 전시는 끝났다...작가수 줄이고 집중도 높여"...2018 부산비엔날레 개막

[뉴시스] 박현주 | 2018.09.10

7일 오후 부산현대미술관에서 프레스 프리뷰 개최 '비록 떨어져 있어도' 주제...34개국 66명팀 125점 공개 8일부터 부산현대미술관-구 한국은행 부산 본부서 펼쳐 "전시 장소와 작품 수를 늘려 가장 전문적인 관객들조차 지치게 만드는 초대형 전시의 시대는 끝났다. 이번 전시는 규모가 지나치게 크지 않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주제와 아이디어를 고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대적으로 잘 알려진 작품과 신작을 함께 전시하면서 놀라움을 알려주는 동시에 질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소재로 다층적인 결과를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 7일 오후 부산 현대미술관 지하 1층에서 열린 2018 부산비엔날레 프레스 프리뷰 행사에서 전시감독 크리스티나 리쿠페로와 큐레이터 외르그 하이저는 "무엇보다 관객들이 제한된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작품을 '소비'하도록 강요당하지 않고 전시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개 비엔날레가 '초대형 전시'로 펼쳐지는 것과는 다른 기획이다. 올해 부산비엔날레는 34개국 66명(팀)의 125점을 선보인다. 하루전 개막한 광주비엔날레가 총 43개국 165명의 작가들의 300여점을 선보인 것에 비하면 규모가 작다. 전시 기획의 응집도를 높여 명확한 주제를 제시했다는 것이 전시감독 크리스티나 리쿠페로와 큐레이터 외르그 하이저의 의도다.

전문가도 짜증나는 전시는 '그만'…부산비엔날레 주목할 작품은

[뉴스1] 여태경 | 2018.09.10

작가 66명 참여…전시규모 줄이고 집중도 높여 짧은 준비기간으로 구작 위주 전시는 아쉬워 2018 부산비엔날레가 65일간의 일정으로 8일 개막했다. '비록 떨어져있어도'(Divided We Stand)를 주제로 34개국 66명(팀)의 작품 125점이 부산현대미술관과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설치됐다. 올해 부산비엔날레는 공개 공모를 통해 크리스티나 리쿠페로와 외르그 하이저를 전시감독으로 선정하고 전시 장소를 부산시립미술관에서 부산현대미술관으로 옮겼다. 또 부산 원도심의 역사와 함께 해온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도 전시공간으로 들여왔다. 특히 비엔날레 하면 떠오르는 초대형 전시의 틀을 벗고 34개국 66명(팀)의 작품 125점을 선보이는 집약적인 전시를 선택했다. 외르그 하이저 전시감독은 기자간담회에서 "초대형 전시들은 이념적 타당성을 인정받기 위해 오만했을지도 모른다. 양으로 승부하는, 전시 규모를 키워나가는 게 전 세계적으로 있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작품들 중에 탁월한 작품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집약된 형태로의 전시로 전환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초대형 전시는) 관람객이 다 보기도 힘들 뿐더러 어떤 의도로 기획됐는지 알기 어렵고 살짝 맛만 보는 전시가 될 수 밖에 없다. 사실 우리 같은 전문가들도 짜증나고 힘들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이데올로기로 인해 희생된 이들의 이야기, 이데올리기 아래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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