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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세계 사진예술의 현재' 서울뉴욕포토페스티벌 5일 개막

2015.11.04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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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출신 사진작가 레지날드 반드 벨드의 '메멘토 모리' © News1

벨기에 출신 사진작가 레지날드 반드 벨드의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등 세계 사진예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서울뉴욕포토페스티벌(SNPF) 2015'가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다.

'SNPF 2015'에서는 올해 뉴욕포토페스티벌(NPF) 전시작품 100여점과 함께 국내 사진작가 초대전과 공모전 수상작 등 총 230여점이 전시된다.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하는 NPF 행사인 'SNPF 2015'는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 서울에서 NPF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기획됐다. NPF 설립자 '대니얼 파워'가 전시 기간 중 방한해 국내외 작가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NPF는 2008년 미국 뉴욕의 떠오르는 예술특구 '덤보'(Dumbo)에서 시작됐다. 이 사진축제는 오래된 폐공장과 창고들을 전시장으로 활용한 덤보에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작품을 선보여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모전을 통해 등단한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SNPF 2015' 대상 작가인 벨기에 출신 레지날드 반드 벨드의 작품 '메멘토 모리'와 금상을 받은 임효례의 '부모님' 등 60점이 관객과 만난다.

전시 초대작가전은 '사진 이후(after photography)'를 주제로 선보인다. 중국 땅에서 문명을 떠나 살아가는 비구니들을 통해 종교적으로 승화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한 성남훈, 일본의 원자력 폭발사고 이후 변해가는 풍경을 다큐멘터리 시각으로 담은 박진영 등이 초대됐다.

'SNPF 2015'에 참여하는 국내외 작가들에게는 내년 1월 뉴욕 파워하우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전시에 참여하게 되는 특별한 기회가 부여된다.


박정환 기자(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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