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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英팝아티스트 줄리언 오피 국내 국공립미술관 첫 개인전

2017.08.09

[뉴스1] 김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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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n Opie. Walking in Sadang-dong in the rain. 2014. Vinyl on wooden stretcher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제공) © News1

9월28일 경기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서 개최

LED 패널에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유명한 영국 팝아티스트 줄리언 오피(59)의 개인전이 9월 한국에서 열린다.

경기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한·영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오는 9월28일부터 2018년 1월21일까지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 줄리언 오피의 개인전을 연다.

9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줄리언 오피가 국내 국공립미술관에서 처음으로 갖는 개인전이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개관 2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줄리안 오피는 영국 런던 출신으로 대형 광고판, 일본 목판화와 만화, 고전 초상화와 조각 등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이미지로 재해석하는 작업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서울역 맞은편 서울스퀘어의 건물 외벽에서 상영된 미디어 파사드 작업 '걷는 사람들'로 잘 알려져 있다. '워킹 인 더 사당동 인 더 레인'(Walking in Sadangdong in The Rain, 2014) 시리즈 등에서 한국인들의 일상을 포착한 작업을 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작들을 시리즈별로 전개해 보여준다. '워킹 인 사당동…'을 비롯해 작가가 머물렀던 도시 이미지의 기억을 담은 '타워2'(2017), 그리고 미술관 전면 유리에 설치되는 걸어가는 사람 이미지의 LED 패널 신작까지 총 70여 점을 선보인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측은 "조각과 회화의 영역을 폭넓게 아우르며 현대적이고 동시대적인 작품을 보여주는 줄리안 오피의 예술 세계 전모를 만나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am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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