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니테로이 현대미술관서 '루이비통 2017 크루즈 패션쇼'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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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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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 참석…시크한 패션 눈길.

28일 오후(현지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랜드마크 니테로이 현대미술관(Niterói Contemporary Art Museum)에서 ‘루이 비통 2017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가 열렸다.

이날 영화배우 배두나가 참석 눈길을 끌었다. 브라질 남동부의 과나바라 만(Guanabara Bay)이 펼쳐진 절경 속에서 개최된 이번 패션쇼를 위해 배두나는 루이 비통 2016 가을-겨울 컬렉션의 의상과 액세서리를 매치하여 시크함을 선보였다.

배두나는 루이 비통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2014년 5월 모나코에서 열린 2015 크루즈 컬렉션부터 현재까지 메종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배두나는 올해 초,루이 비통 2016 봄-여름 컬렉션을 테마로 공개된 글로벌 광고 캠페인 시리즈 4(SERIES 4)의 모델로 발탁되어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한 광고 캠페인에 참여한 한국인 여배우 최초로 참여한 바 있다.

한편, '루이 비통의 크루즈 컬렉션 쇼'는 니테로이 현대미술관에서 처음 열린 패션쇼다. 20주년 기념 미술관의 화려한 재개관을 축하하는 자리로 펼쳐졌다.

니테로이 현대미술관은 브라질의 저명한 건축가 오스카 니마이어(Oscar Niemeyer)가 설계한 아이코닉한 미술관이다. 20주년을 기념해 리노베이션한 이 미술관은 니마이어가 '한 송이의 꽃'이라 묘사한 것처럼 원형으로 건축물을 둘러싸고 있는 풀 디자인이 하얀 빛깔의 현대적 구조물을 더욱 부각시킨다.

루이 비통은 패션쇼를 시작으로 니테로이 미술관의 1년간 전시 프로그램을 후원하며, 메세나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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