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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장안순 화백 '마니프 서울국제아트페어' 8번째 참가

2017.10.12

[뉴스1] 지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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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 장안순 '마니프아트페어' 전시회.2017.10.11./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허정(虛丁) 장안순 화백(52·한국화)이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마니프23!2017서울국제아트페어'에 8번째 참가한다.

장 화백의 작품은 3층 C-31호에서 만날 수 있다.

국내 아트페어는 화랑이 참가하는데 비해 '마니프아트페어전'은 작가들이 개인전 형식으로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개인전 아트페어로 알려졌다.

그는 시(詩)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는 작품을 추구하며 '만'(灣)을 통해 드러나는 갈대와 개펄, 그 안에 둥지를 틀고 삶을 영위하는 흑두루미와 기식자(寄食者)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정화-치유'를 이야기한다.

환경오염과 이변이 많은 이 시대에 정화와 치유의 역할을 담당하는 만의 이미지를 드러내 아름다움을 뛰어넘어 숭고한 사랑을 연출하고자 노력했다.

장 화백은 "우리의 삶도 희노애락의 인생 여정을 겪듯, 작가도 작품 창작을 통해 끊임없이 삶을 성찰하고 수련하며 치유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며 "상처받은 현대인들이 작품을 통해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순천에 작업실까지 두고 있는 토박이 화가 장안순은 2015년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하는 수많은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36회의 개인전을 통해 대중과 만났으며 450여회의 초대 및 단체전에 참여했다.

그의 작품은 청와대와 프랑스 대통령궁, 독일 본 한국영사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등에도 소장돼 있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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