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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줄리안 오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서 9월 개인전

2017.08.10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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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줄리안 오피 개인전 포스터

경기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영국 팝아티스트 '줄리안 오피(58·Julian Opie)의 개인전이 열린다.

9월 28일부터 펼치는 이번 전시는‘한-영 상호교류의 해’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개관 2주년 기념전으로 기획됐다.

줄리안 오피는 영국 런던 출신으로 '움직이는 미디어' 작품으로 유명하다. 대형 광고판, 일본 목판화와 만화, 고전 초상화와 조각 등에서 영감을 받고 이를 특유의 축약된 형식과 현대인들에게 소통 가능한 이미지로 재해석하는 작업으로 명성을 얻었다.

국내에도 친숙하다. 국제갤러리에서 두번이나 개인전을 연 줄리언 오피는 이후 국내 경매시장에서 인기 작품으로 낙찰행진했다. 특히 서울역 맞은편에 있는 서울스퀘어 빌딩 외벽에 줄리언 오피의 ‘걷는 사람들’이 미디어 파사드로 상영되어 도심의 밤을 밝히며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본격적인 활동 기간부터 최근까지의 대표 작품들을 시리즈별로 전개해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뉴시스】Julian Opie. Walking in Sadang-dong in the rain. 2014. Vinyl on wooden stretcher

한국의 일상을 표현한 '워킹 인 사당동 인 더 레인(Walking in Sadangdong in The Rain(2014)' 시리즈 등 친근한 작품을 비롯해, 머물렀던 도시 이미지의 기억을 담아 낸 '타워2(Tower.2)'(2017)와 미술관 전면 유리에 설치되는 걸어가는 사람 이미지 LED 패널 신작까지 총 70 여점을 선보인다.

조각과 회화의 영역을 폭넓게 아우르며 현대적이고 동시대적인 작품을 보여주는 줄리안 오피의 예술 세계 전모를 만나볼수 있는 기회다. 관람료 1000~4000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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