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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남한에 온 北미술품 22점…광주 비엔날레서 선보여

2018.08.09

[뉴스1] 남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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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비엔날레 제공) © News1

북한 작가 광주 방문은 미지수

2018 광주비엔날레 전시가 2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비엔날레에 전시될 북한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 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이번 비엔날레에 전시될 북한미술품은 모두 22점으로, 인민미술가 최창호·공훈예술가 김인석 등 32명의 작품으로 대형 집체화 6점이 포함됐다.


4-5m 폭의 대형 집체화는 대부분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이며, 집체화가 주를 이루는 북한미술전은 세계 최초다. 작품은 평양 만수대창작사에서 제작됐으며 미국 워싱턴 예도 아트 파운데이션(Yedo Arts Foundation)과 북경 만수대창작사미술관 등의 소장품이다.

이 작품들은 올 비엔날레의 7개 주제전 중 하나인 '북한미술: 사회주의 사실주의의 패러독스' 전시에 내걸리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6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품들은 현재 서울에 소재한 미술전문 업체에서 표구 작업중이며, 작품이 전시될 스튜디오 공사가 마무리되면 광주로 옮겨 질 예정이다.

북한미술품 전시와 함께 북한 작가들의 광주 방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작가들의 광주 방문이 이뤄질지 미지수다.

비엔날레 측은 통일부의 '북한주민접촉신고서' 수리를 통해 북한 작가들의 광주비엔날레 방문을 위한 초청 제안서를 보냈지만, 현재까지 북한 측 답변이 없는 상태다.

한편, '상상된 경계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다음달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66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지에서 열린다.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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