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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광주비엔날레 D-31, 동시대 담론 '상상된 경계들'

2018.08.07

[뉴스1] 남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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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비엔날레 제공) © News1

43개국 165명의 작가 참여한 66일간의 항해

2018 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이 9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6일간 항해에 나선다.

7일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12회 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은 9월7일부터 11월11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비엔날레는 큐레이터 11명의 7개 전시인 주제전과 광주의 역사성을 반영한 장소특정적 신작 프로젝트 'GB커미션', 해외 유수 미술기관 참여의 위성프로젝트인 '파빌리온 프로젝트'로 구성한다.

총 43개국 165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광주의 역사적 장소와 지역의 문화 현장에서 동시대 경계에 대한 이슈를 선보인다.

비엔날레는 개막 한 달 전인 8일 그리티야 가위웡(Gridthiya Gaweewong)의 '경계라는 환영을 마주하며'(Facing Phantom Borders) 섹션에 선보일 작품으로 해포식을 갖는다.

해포식은 운송된 작품의 상태를 관찰하고 전시장 설치가 가능한지를 점검하는 일련의 행사다.

이날 그리티야 가위웡 섹션의 방글라데시 작가 무넴 와시프(Munem Wasif)의 작품 '씨앗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리라'(Seeds Shall Set Us Free)가 전시장에 걸린다.

이밖에 클라라 킴과 크리스틴 Y 김과 리타 곤잘레스, 데이비트 테 등도 8월 중에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은 다음달 6일 오후 7시30분부터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개막식은 특별프로젝트로 진행된다. 기존 공연 중심의 개막식 연출을 지양하고,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의 신작 미디어 프로젝션 퍼포먼스로 기획한다.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 전시 주제를 재해석해 인간의 상상으로 형성된 경계를 넘는 예술의 역할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양 벽면을 미디어 파사드로 활용해 음악과 퍼포먼스, 미디어아트가 융·복합 형식으로 표현될 예정이다.

개막과 함께 9월7일과 8일 국제심포지엄을 마련한다. 심포지엄은 그동안 광주비엔날레가 추구해온 동시대 첨예한 담론 형성의 장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엔날레는 지역민과 소통하고 비엔날레를 홍보하기 위한 계기홍보도 진행한다. 지난 5일부터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컬쳐스퀘어에 홍보관을 설치·운영한 데 이어 10일 오후 4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광주비엔날레 온라인 서포터즈와 이벤트도 벌인다.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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