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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서울거리예술마켓, 25~26일 마포 문화비축기지서 열린다

2017.08.28

[뉴시스] 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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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5~26일 마포구 증산로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에서 한국거리예술협회와 함께 '2017 거리예술마켓'을 개최한다.

거리예술마켓은 시민에게는 다양한 거리예술을 선보이고 공연 전문가에게는 실제 작품계약·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축제형 예술시장이다.

2013년 시작한 거리예술마켓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36개 예술단체가 전시에 참여해 공연 기획자들과 만난다.

연도별 계약 성사 건수는 2013년 10건, 2014년 35건, 2015년 42건, 지난해 59건으로 증가 추세다.

올해 전시에는 살거스·랄랄라·조성아 등 공연단체를 비롯해 서울거리예술축제 추진단과 예술경영지원센터,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사무국 등 관련기관이 참여한다.

거리예술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treetarts.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올해 거리예술마켓이 선유도공원에서 문화비축기지로 행사 장소를 옮긴 점이 눈길을 끈다.

문화비축기지는 1970년대 석유를 비축하던 기지로 사용되던 탱크에 조성된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이다. 서울시가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공간적 특성을 살려 문화비축기지를 조성했다. 기존 5개 탱크와 신축한 1개 탱크는 공연장·전시장·정보교류센터 등으로 재탄생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거리예술마켓은 올해 9월초 개관을 앞두고 있는 문화비축기지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라며 "거리예술이 비축기지라는 새로운 공간을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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