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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서 우리 무형유산 선보인다

2015.11.03

[뉴스1] 박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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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프랑스 국제문화유산박람회'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 보유자가 시연하는 모습. 사진-문화재청 © News1

국립무형유산원·문화재재단, '국제문화유산박람회' 주빈 참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과 함께 현지시간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지하 홀 ‘카루젤 드 루브르’ (Carrousel Du Louvre)에서 열리는 '국제문화유산박람회'(Salon International du Patrimoine Culturel)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프랑스 공예장인협회(Ateliers D’art de France)가 매년 개최하는 프랑스 국제문화유산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전통공예 장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화합의 장이자 경제적 교류지이기도 한 국제적인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나라가 박람회의 주빈으로 초대되어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진주삼천포농악’(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을 선보이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주요 내빈을 대상으로 한국관에 대한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박람회 주최기관인 프랑스 공예장인협회 초청 공식 오찬에 참석해 양국 간 전통공예의 진흥과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람회 기간 중 한국관에서는 ‘기쁜 날(잔치)’을 주제로 한 상시 전시를 비롯하여 전통 신발을 만드는 ‘화혜장’(중요무형문화재 제116호)과 한국 고유의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조선왕조궁중음식’(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보유자의 시연 등이 펼쳐져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문화재청은 기대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활발한 국제 교류활동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에 대한 전 세계적 공감대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창욱 기자(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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