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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신정아씨에 다이아 100개 목걸이 선물"

2008.02.26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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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부인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이 신정아씨에게 남편의 석방을 도와준 대가로 다이아몬드 100개가 달린 고가의 목걸이를 선물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박 관장은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김명섭 판사 심리로 25일 열린 신씨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 "남편 석방문제를 잘 도와줘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신씨에게 목걸이를 선물했다"고 말했다.

박 관장은 이 목걸이는 2005년 4월 1800만원에 구매한 것으로, 0.1∼0.3캐럿 다이아몬드 100개가 있다고 밝혔다.

박 관장은 앞서 검찰 수사 과정에서도 미술관 일을 잘 봐준 대가로 신씨에게 1800만원짜리 목걸이를 선물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 관장은 신씨 명의의 은행 대여금고에서 2억원 상당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남편이 석방된 뒤 신씨가 사면 얘기를 꺼냈었다"며 "남편이 사면되면 신씨에게 줄 생각으로 대여금고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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