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Trouble변양균, 신정아에 보석 등 고가 선물

2007.12.17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58·구속)이 신정아씨(35·구속)에게 다이아반지와 명품시계 등 4600만원 상당의 선물을 건넨 것으로 밝혀졌다.

변 전 실장은 17일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 4번째 공판에서 "신씨로부터 그림 등의 선물을 받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신씨가 '이왕이면 기억에 남는 좋은 것으로 선물해 달라'고 말해 그녀가 갖고 있는 상품권과 합해 선물을 샀다"고 말했다.

선물은 다이아반지(1250만원 상당), 명품시계(890만원 상당) 등 4600만원 상당이며 모두 6차례에 걸쳐 건네졌다고 검찰은 밝혔다.

변씨는 또 "신씨를 만날 때는 운동삼아 남산에서 만나 산책을 했다"고도 말했다.

그는 그러나 "홍모 전 동국대 총장에게 '신씨를 채용해주면 학교 재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을 했냐"는 검찰의 질문에 "재정이나 예산이란 말을 생각해본 적도 없다"며 강력히 부인했다.

변씨는 "동국대를 위해 신씨를 추천한 것일 뿐"이며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선임 외압과 관련해서도 "한모 전 광주비엔날레 이사장에게 전화한 적은 있지만 (선임과 관련해)부탁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