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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한상률 그림로비' 국제갤러리 대표 소환

2011.04.08

[머니투데이] 배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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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그림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최윤수)는 8일 이현숙 국제갤러리 대표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한 전 청장에게 국제갤러리에 대한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고(故) 최욱경 화백의 '학동마을'을 포함한 그림 수 점을 건넨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국제갤러리는 최 화백의 그림을 주로 전시하고 거래하던 곳으로, 한 전 청장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이던 2004년 8~12월 특별 세무조사를 받았다.

'학동마을'은 한 전 청장이 2007년 초 전군표 당시 국세청장에게 인사 청탁과 함께 건넨 뇌물로 지목된 작품이다.

한 전 청장은 검찰 조사에서 "측근을 시켜 서미갤러리에서 '학동마을'을 500만원에 구입했으며 대가성은 없다"고 진술해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달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있는 국제갤러리를 압수수색해 매출 전표와 미술품 출납 자료를 확보하고 '학동마을'의 출처를 추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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