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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영월 묵산미술관 화재감식 합동조사 28일에 한다

2017.08.25

[뉴스1] 박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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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1시2분쯤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묵산미술관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2017.8.23/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건물 6개동 중 4개동을 태운 강원 영월군 묵산미술관 화재 합동조사가 28일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는 24일 “강원지방경찰청 화재감식팀과 영월소방서와 일정을 맞추다 보니 28일 화재현장을 점검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1시2분쯤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묵산미술관을 태운 불길이 1시간20여분 만에 완전히 잡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미술관 건물 6개동 중 4개동(831.26㎡)이 전소돼 4억3296만원의 재산피해를 남겼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미술관 인근에서 산림 업무를 보던 산림감시원이 미술관에서 나는 연기를 보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3대와 40여명을 투입시켜 불길을 진압했다.

해당 미술관장은 타 지역 전시회 일정 등으로 현장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난 건물 4개동은 샌드위치 가연성 판넬로 지어져 있어 삽시간에 불길이 옮겨 퍼진 것으로 보고 있다.

비가 내리는 날씨 탓에 현장보존에 대한 우려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화재가 난 지난 23일 영월군 영월읍에는 46.4mm의 비가 내린데 이어 24일에는 40~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조사기관들은 내리는 비는 수압이 센 소방호스보다 약하기 때문에 화재감식에는 큰 문제없다고 한다.

경찰은 화재 현장을 보존하기 위해 폴리스 라인을 설치한 상태고 소방당국은 이날 자체적으로 화재감식을 펼치고 있다.

23일 오후 1시2분쯤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묵산미술관에서 불이 났다. 2017.8.23/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rim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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