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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에 정은영 작가

2018.09.06

[뉴스1] 여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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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작가상 2018 수상자 정은영 작가.(국립현대미술관 제공)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이 5일 '올해의 작가상'(Korea Artist Prize) 최종 수상자로 정은영 작가(44)를 선정했다.

정 작가는 지난달 11일 개막한 올해의 작가상 전시에서 '여성국극'과 관련한 신작 6점을 비롯한 영상과 아카이브, 설치 등 총 11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그동안 정 작가는 1950년대 대중적 인기를 누렸지만 전통극으로도, 현대극으로도 자리 잡지 못한 채 잊힌 공연예술장르 여성국극에 대한 연구와 조사, 분석에 기반을 둔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올해의 작가상 2018의 심사위원단은 오랜 기간 심화된 주제의식과 영상과 공연, 아카이브 등 흥미로운 방식을 활용하면서 새로운 작품과 전시 모두를 효과적으로 완성해냈다는 점에서 정은영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 수잔 코터(무담 룩셈부르크 관장)는 "정은영의 시도가 현대미술의 형태를 빌어 사라져가고 있는 전통예술을 다룬다는 점 그리고 성정체성의 위치를 무대 형식의 예술로 풀어낸 점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올해의 작가상 2018 심사에는 바르토메우 마리(국립현대미술관장), 김성원(아시아문화전당 전시사업본부장), 콰우테목 메디나(2018 상하이 비엔날레 예술감독), 수잔 코터(무담 룩셈부르크 관장), 왕춘쳉(중앙미술학원 미술관 부관장) 5인이 참여했다.

정은영 '유예극장', HD 단채널 영상, 35분 12초, 2018.(국립현대미술관 제공)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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