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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최정화 핫핑크 '숨쉬는 꽃' 프랑스 안시 시민 만난다

2018.06.29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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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랑스 안시 시청앞 분수대에 설치된 최정화 숨쉬는 꽃'. 사진=P21갤러리 제공

설치 작가 최정화(57)가 프랑스 안시 페이사주 (Annecy Paysage) 페스티벌 참여, ‘숨쉬는 꽃’을 안시 시청 앞 분수대에 2달여간 전시한다고 P21갤러리(대표 최수연)가 29일 밝혔다.

오느 30일 개막하는 안시 페이사주 페스티벌(9월2일까지)은 올해 3회를 맞는 행사로 자연과 도시의 경관에 어우러진 총 22개의 설치 미술이 도시 곳곳에 전시된다. 최정화 작가는 유일하게 국제 작가로 초대 받았다.

안시는 작은 도시이만 자연경관이 매우 뛰어나고 중세 사부아(Savoie) 지방의 고풍스러운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휴양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최정화의 ‘숨쉬는 꽃’은 핫핑크 컬러의 꽃 잎이 숨을 쉬듯 움직이며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는 동시에 생과 사, 자연과 인공의 조화 등 작가의 작업철학을 역설하는 대표작업이다. ‘숨쉬는 꽃’은 로마 이탈리아 국립현대미술관 (2015), 베니스 비엔날레 (2005), 시드니 비엔날레 (2010),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 (2012), 홍콩 모바일 M+ (2013) 등 전 세계 상징적인 장소와 중요한 전시에 소개된 바 있다.

【서울=뉴시스】 최정화 작가.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작가는 프랑스 모뵈주의 마네지 페스티벌 Le Manège Maubeuge (2015) , 파리 라빌레뜨 페스티벌 La Villette (2015), 릴에 열리는 릴3000 (2015) 등 프랑스 내 각종 페스티벌에 참여한 바 있고, 리옹시와 포머리 와이너리에 각각 ‘꽃나무’, ‘해피해피’ 작업이 영구 설치 되어있다.

한편, 최정화 작가는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가로 선정되어 9월 8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내외부에서 신작 프로젝트 '민들레 민(民)들(土)레(來)'를 선보인다. 또한 10월 제 1회 방콕 아트비엔날레에 참가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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