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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국내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 반달 홍, 상하이 예술지구 '헤더윅' 프로젝트 참여

2018.03.20

[머니투데이] 허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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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부터) 상하이'헤더윅' 프로젝트 그래피티 설계도, 아딸 가양 홈플러스 매장에서 그래피티 작업중인 반달 홍 작가/사진제공=아딸

국내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 반달 홍이 건축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헤더윅'의 상하이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헤더윅 스튜디오가 상하이 M50예술지구 부근에 400개의 테라스와 1000개의 콘크리트 기둥구조로 복합용도 건물을 설계해 주변환경과 자연, 예술의 조화를 도모한 디자인 기획 프로젝트다. 특히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들과 작품을 공유하여 완공 전부터 세계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헤더윅'의 상하이 프로젝트는 상하이에서 예술 특화지구로 유명한 M50 예술지구 부근 '모간산로'에 위치하며 오는 4월 완성된다. 관계자는 “M50 예술지구는 상하이 그래피티의 성지로 여겨지는 곳이라 상하이를 찾는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은 꼭 들르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대한민국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 VANDAL(반달 홍)을 비롯하여 스페인의 Demski, 프랑스 Dezio, 미국 Tristian Eaton 등 세계 15명의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를 초청해 건물 외관을 그래피티로 장식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헤더윅 스튜디오는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1994년 설립했으며 건축을 비롯해 가구 및 제품, 공공디자인, 도시계획 등 폭넓은 영역을 아우르며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자이츠 아프리카 현대미술관, 2010 상하이엑스포 영국관, 싱가포르 러닝 허브 등 화제가 된 건축물을 다수 디자인했다.

그래피티 아티스트 반달 홍은 국내 분식 프랜차이즈 아딸과 함께 아딸 차세대 매장 디자인을 시작으로 재래시장 활성화, 지역 거리 음식 문화·특산물 홍보방안을 제시하며 거리공연 문화들을 한데 모으는 융합프로젝트 ‘거리의 힘’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아딸 매장에서 반달 홍 작가의 다양한 그래피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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