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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아시아호텔아트페어, 국내 미대 5곳 석·박사 연합전 눈길

2018.08.26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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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시아호텔아트페어에서 선보인 5개대학 석박사 연합전

호텔객실에서 그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아시아호텔아트페에 국내 미술대학 5곳의 석․박사 연합전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막한 AHAF2018(아시아호텔아트페어 서울)에서 펼친 '석·박사 연합전'은 각 대학에서 추천된 석․박사 대상 입체 및 회화전공 신진작가 중에 최종 17명을 선정해 초대했다. AHAF2018 사무국과 한국미술경영연구소가 공동 기획했다.

AHAF 황달성 운영위원장은 “17회를 맞은 이번 호텔아트페어는 다양한 주제의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이 가운데 5개 대학의 역량 넘치는 젊은 작가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내일을 준비한다는 중요한 의미이자, 예비작가들의 현대미술 트렌드를 살펴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시스】아시아호텔아트페어에서 선보인 5개대학 석박사 연합전 전경

이번 ‘5개 대학 석․박사 연합전’에는 동국대 회화전공 2명(김덕기 김선우), 세종대 회화전공 2명(이혜주 조민진), 성신여대 조각전공 6명(김리현 김병규 김재호 김주영 오누리 박형오), 숙명여대 회화전공 4명(김나리 김부희 이도희 이하린), 홍익대 회화전공 3명(강종길 이병철 홍성준) 등 총 17명의 작품이 출품됐다.

개막 첫날엔 에이에프컴퍼니(디렉터 고은주) 부스에 7세 어린이 정지안 군이 작품을 구매해 화제가 됐다. 정 군은 "‘전체를 둘러본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을 찾았다"며 숙명여대 김나리 작가의 실크스크린 판화 소품을 생애 첫 컬렉션으로 선택했다. 정 군의 엄마는 ‘코끼리 화가’로 이름난 권수현 작가로, 권 작가는 “평소에도 그림 감상에 남다른 흥미를 보여 왔는데, 이렇게 자신의 용돈으로 직접 첫 컬렉션까지 하는 걸 보니 아이 정서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무척 행복해했다.

한편 아시아호텔아트페어는 올해로 제17회째로 23일부터 26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매해 AHAF가 주목하는 작가에게 영광이 돌아가는 메인 포스터 작품의 주인공은 작가 KUN(강연석)이다. 작가는 행사기간 이색적인 사인회를 포함한 아티스트 토크(Artist Talk)를 통해 관람객과 만난다.

국내외 60곳 갤러리가 참여, 회화 조각등 3000여점을 객실서 판매한다. 달항아리·철조각·강국진·인도민화 특별전이 풍성하고, 클래식·국악 공연등 디너 프라이빗 파티도 열려 '그림과 함께 저녁있는 삶'을 즐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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