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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박수근·이중섭 '전작 도록' 어떻게 만드나 과정 공개

2017.10.30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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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예술경영지원센터_전작도록 연구과정 공개 이미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운영하고 있는 ‘전작도록 발간 지원 사업’의 연구 과정을 공개한다.

전작 도록 발간지원 사이트(http://www.gokams.or.kr/catalogueraisonne/)에서 볼수 있다. 작가와 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라도 그 내용을 살펴볼 수 있고 각 작품에 대한 의견을 게시글로 작성할 수 있다.

전작도록 발간지원 사업은 2015년 11월에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국내 작가의 전작 도록 발간을 통해 감정 및 작가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구축이 목표다.

한국 근현대 대표작가 박수근, 이중섭을 한국미술품감정협회(회장 서성록)와 박수근미술관,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회장 목수현), 이중섭미술관이 컨소시움을 형성하여 연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예술경영지원센터_전작도록 연구과정 공개

박수근 작가 연구팀이 조사한 작품 수는 총 897점으로, 이중 세부 내용이 제공되는 1차 공개작품 250점(유화 248점, 수채화 2점), 2차 공개작품 193점(유화 193점), 그리고 목록만 제공되는 수채화․드로잉이 454점이다.

이중섭 작가 연구팀이 조사한 작품 및 참고자료는 총 692점으로, 1차 공개작품 285점(소묘 및 채색화 173점, 은지화 53점, 엽서화 58점, 입체 1점), 2차 공개작품 277점(소묘 및 채색화 122점, 은지화 90점, 엽서화 30점, 출판미술 35점)으로 총 562점의 세부내용을 공개한다.

작품별로 제목, 제작연도, 재료 및 기법, 사이즈, 현소장처 등의 정보와 함께 전시·수상·소장·제목의 이력과 참고문헌, 인용문, 참고 이미지, 연구자 노트 등의 내용을 제공한다.

연구 내용 공개는 현재 진행 과정 중에 있는 조사·연구 내용으로 연구팀의 최종적인 결정 및 판단의 내용은 아니다. 따라서 그동안 진행해온 조사·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온라인 공개를 마련했다.

연구팀의 조사·연구 내용을 전문가 및 국민들과 함께 검토하고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해 2018년 1월까지 의견수렴을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과정은 2차례에 걸쳐 공개되며, 이번 1차 공개에 이어 2차 공개는 12월로 예정되어 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선영 대표는“이번 연구과정 공개 절차를 통해 대국민 의견을 수렴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두 작가의 신뢰할 수 있는 전작도록 발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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