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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단색화 중국 진출…상하이 유즈미술관서 내년 전시

2016.10.17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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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병행전 '단색화' 설치전경, 사진: Fabrice Seixas, 이미지제공: 국제갤러리 16-10-16

지난해부터 유럽에서 먼저 주목받은 '단색화'가 중국으로 진출한다.

중국을 대표하는 상하이 유즈 미술관 (Yuz Museum)은 2017년 단색화 전을 개최한다고 16일 국제갤러리가 밝혔다.

17일 유즈미술관을 설립한 아시아 슈퍼 컬렉터인 부디 텍이 국제갤러리에서, 2017년 단색화 전을 개최하게 된 배경을 비롯하여 한국 단색화에 대한 관심과 현대미술시장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부디 텍은 13일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로 서울 한남동 인터파크씨어터 내 네모에서 열리는 ‘코리아 갤러리 위켄드’의 갤러리 쇼케이스에 초대되어 한국에 첫 내한, 한국미술을 살펴보고 있다.

중국계 인도네시아인 사업가인 부디 텍은 2011년 '아트+옥션' 매거진에서 선정한 ‘미술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10명’으로 선정되었으며, 2012년 '아트리뷰' 선정 ‘파워 100’에서 76위를 기록했다.

2015년 5월 설립된 비영리기관 유즈 미술관은 중국 내에서 가장 주목 받는 미술관이다.

원래 룽화 공항의 격납고였던 공간을 개조하여 9000평방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공간을 자랑한다. 1500여점에 이르는 방대한 유즈 컬렉션 작품과 최적의 시설을 갖췄다.

부디 텍은 1980년대 초반부터 1990년대 후반의 중국 현대미술 작품들을 수집하여 수준 높은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미술들과 서양 미술로도 관심을 확장하고 있으며, 런던 테이트 미술관 아시아 태평양 소장품 구입 위원회의 멤버로 초대되어 이 지역의 미술작품들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06년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첫 번째 유즈 미술관을 개관하였으며 2007년 비영리 독립기관인 유즈 재단을 설립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매년 현대미술에 관한 학술회의인 ‘Bali Conversation’을 개최하며, 미국 현대미술관(MoMA)에서 현대 중국미술 도록 및 서적 발간을 위해 학술자료들과 작품들을 대여하는 등 제작 전반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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