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ubleA학점 미술 과제 "기발한데 불법 아닌가?"

201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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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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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온라인상에서 '흔한 A학점 미술 과제'라는 제목의 사진이 화제다.

A학점을 받은 작품이라며 온라인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사진 속 미국 우표 그림은 성조기 등의 묘사로 언뜻 봐서는 제시된 진짜 미국 우표와 분간이 잘 되지 않는다.

이 그림을 그린 학생은 편지봉투에 우표를 그린 다음 자기 주소로 보내 집으로 도착한 편지 봉투를 그대로 미술 과제로 제출해 A학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을 게시한 글쓴이는 우체국 직원이 속을 정도로 진짜로 착각하게 만드는 실력과 창의력에 교수는 A학점을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아 정말 기발하다", "진짜면 이거 불법 아닌가?", "어제 100억짜리 위조 수표 감별 안돼서 인출된 사건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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