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뉴스1 제공
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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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인 전재국씨가 시가로 천문학적인 액수의 명화(名)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이 20일 신경민 민주당 의원에 의해 제기됐다.
신 의원은 이날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씨가 경기도 오산 근처의 수장고에 국내외 화가들이 그린 천문학적 액수의 명화들을 보관하고 있다는 미술계 쪽의 첩보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 의원은 1990년대 전씨의 대리인 역할을 했다는 한모씨와 전모씨의 이름을 거론하며 "이들이 화랑을 돌아다니면서 명화 컬렉션(수집)을 했다"며 "지금도 이들이 전씨를 위해 일하는지는 모르지만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 장 관은 "처음 듣는 얘기지만, (의혹이 있다면) 검찰에서 살펴볼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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