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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올해 석주미술상 수상자에 건축가 이소진

2017.08.28

[뉴스1] 김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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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이소진. 석주문화재단 제공 © News1

석주문화재단은 올해 제 23회 '석주미술상' 수상자로 건축가인 이소진 '아뜰리에 리옹 서울' 소장(50)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성 미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석주미술상에서 건축가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재원 석주문화재단 이사장은 "건축가 이소진씨는 거대 자본주의도시 서울에서 소홀히 지나치기 쉬운 기존 건물들을 인간의 기억과 시를 담은 건축작품으로 재창조한 작가"라고 설명했다.

이소진 건축가는 연세대 건축공학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를 졸업하고 파리의 UPA7에서 건축사과정을 거쳐 1997년에 프랑스 국가공인 건축사로 인정을 받았다. 이후 프랑스에서 활동하닥 2007년에 '아뜰리에 리옹 서울'을 설립 하면서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강나들목 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규모의 건축 및 도시설계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올해의 젊은 건축가 상', 2014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 등을 받았다.

석주미술상은 지난 30여년간 23인의 여성 미술인을 발굴하고 조명해온 국내 유일의 여성미술상이다. 회화, 조각, 설치, 공예, 평론 등 분야 중 참신한 재능과 창의력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9월14일 대한민국 예술원 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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