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Trend9월은 비엔날레의 계절…전국 곳곳서 이번주 일제히 개막

2018.09.03

[뉴스1] 여태경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광주비엔날레재단 관계자들이 22일 2018광주비엔날레 7개의 주제전시 중 하나인 '북한미술-사회주의 사실주의의 패러독스'전에 출품된 대형 집체화 등 22개 작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6관에 설치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 제공) 2018.8.22/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바야흐로 비엔날레의 계절이 시작됐다. 광주, 부산, 창원, 전남,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비엔날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미술제인 광주비엔날레는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을 주제로 9월7일 개막해 11월11일까지 66일간 열린다. 총 43개국 165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기존의 단일 총감독제에서 벗어나 다수 큐레이터제를 도입해 11명의 큐레이터가 7개의 전시를 각각 기획·준비했다.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호 추 니엔, 타라 도노반, 프란시스 알리스, 나라 요시토모 등 세계적인 작가들이 참여한다. 7개의 주제전에서는 대형 집체화를 포함한 22여점의 조선화도 공개한다.

이밖에도 광주의 역사성을 반영한 장소 특정적 신작 프로젝트 'GB커미션', 해외 유수 미술기관 참여의 위성프로젝트인 '파빌리온 프로젝트'도 소개된다.

2018 부산비엔날레 공식 포스터(부산비엔날레 제공)© News1

부산비엔날레는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라는 주제로 9월8일부터 11월11일까지 65일간 부산현대미술관과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에서 열린다.

전시감독 크리스티나 리쿠페로, 큐레이터 외르그 하이저는 관객들조차 지치게 만드는 거대 전시를 지양하기로 하고 비엔날레 참여 작가(34개국 66명(팀)) 규모를 확 줄여 차별화했다.

헨리케 나우만, 밍 웡, 히토 슈타이얼, 울리히 뷔스트, 샹탈 애커만, 라스 폰 트리에 등이 부산비엔날레를 찾는다.

국내 유일 조각비엔날레인 창원조각비엔날레는 '불각의 균형'(The Balance of Non-Sculpting)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4일부터 10월14일까지 41일간 열린다. 국내외 13개국 작가 70명(팀)이 참여해 작품 225점을 선보인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프레스데이 행사.(전남도 제공)/뉴스1

전통회화를 테마로 하는 국내 최초 국제미술행사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두 달 동안 목포와 진도 총 6개의 전시관에서 펼쳐진다. 국내외 작가 총 266명의 작품 310점이 전시된다.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도 '좋은 삶'을 주제로 선정하고 9월6일부터 11월18일까지 총 74일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haru@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