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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박기원 '플래쉬 월' 佛그랑팔레 전면에 설치…한국작가로 처음

2016.04.01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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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기원 “Flash Wall” 그랑팔레 현장 설치 16-03-31

프랑스 아트페어 아트 파리 (3월 28~ 4월 3일)가 열리는 그랑 팔레(Grand Palais)에 박기원의 '플래쉬 월 (Flash Wall)'이 설치됐다.

프랑스 현대 예술의 성지이자 프랑스 인들의 자부심을 상징하기도 하는 그랑 팔레는, 그동안 애니쉬 카푸어, 다니엘 뷔렌, 크리스티안 볼탕스키등 세계적인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해 왔다. 박기원 작가는 한국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그랑 팔레의 전면에 작품을 설치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기원의 '플래쉬 월'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2014년 국립현대미술관의 주관으로 베를린 이스트사이드 갤러리에서 열렸던 한독교류전 '경계를 넘어서'전을 위해 처음으로 구상됐다. 당시 작가는 옛 베를린 장벽이 위치했던 장소에 작품을 설치하며, 통일된 독일과 전 세계 유일한 분단 국가인 한국의 안타까운 상황을 병치하고, 이를 통해 소통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그랑 팔레 전시를 위해 작가는 기존의 구조와 형태는 유지했다. 그랑 팔레 내부로 진입하는 입구의 양 옆으로 철사를 풀어 엮은, 폭 10m 상당의 스틸 구조물을 벽의 형식으로 설치했다.

【서울=뉴시스】박기원 “Flash Wall” 그랑팔레 현장 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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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원 '플래쉬 월' 佛그랑팔레 전면에 설치…한국작가로 처음
등록 일시 [2016-03-31 22:38:46]


【서울=뉴시스】박기원 “Flash Wall” 그랑팔레 현장 설치 16-03-31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프랑스 아트페어 아트 파리 (3월 28~ 4월 3일)가 열리는 그랑 팔레(Grand Palais)에 박기원의 '플래쉬 월 (Flash Wall)'이 설치됐다.

프랑스 현대 예술의 성지이자 프랑스 인들의 자부심을 상징하기도 하는 그랑 팔레는, 그동안 애니쉬 카푸어, 다니엘 뷔렌, 크리스티안 볼탕스키등 세계적인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해 왔다. 박기원 작가는 한국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그랑 팔레의 전면에 작품을 설치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기원의 '플래쉬 월'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2014년 국립현대미술관의 주관으로 베를린 이스트사이드 갤러리에서 열렸던 한독교류전 '경계를 넘어서'전을 위해 처음으로 구상됐다. 당시 작가는 옛 베를린 장벽이 위치했던 장소에 작품을 설치하며, 통일된 독일과 전 세계 유일한 분단 국가인 한국의 안타까운 상황을 병치하고, 이를 통해 소통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그랑 팔레 전시를 위해 작가는 기존의 구조와 형태는 유지했다. 그랑 팔레 내부로 진입하는 입구의 양 옆으로 철사를 풀어 엮은, 폭 10m 상당의 스틸 구조물을 벽의 형식으로 설치했다.


【서울=뉴시스】박기원 “Flash Wall” 그랑팔레 현장 16-03-31

작품이 근원적으로 내포하는 희망의 의미를 더욱 확장시켜, 파리에 짙게 새겨진 지난 테러의 상흔을 위로하고, 이를 통해 프랑스뿐 아니라 전쟁과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고통받는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2010년 국립 현대 미술관 선정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박기원은 국립 현대 미술관과 아르코 미술관 그리고 스페인 마드리드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프랑스 파리 인근에서 열린 313 ART PROJECT의 해외 협업 프로젝트 'SPHERES'전에 두 차례 (2015, 2014) 참여했고, 2015년에는 패션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과의 콜라보레이션 전시인 '디올 정신 (Esprit Dior)'과 서울 금호미술관에서 열린 '옅은 공기 속으로'전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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