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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비트코인부터 미술품까지 거품 잔뜩 …중앙銀 때문"

2017.12.20

[뉴스1] 신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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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뉴스1

"초완화적 통화정책이 거품 창출…투기·레버리지"

비트코인부터 미술품까지 자산시장에서 전형적인 거품이 보인다고 CNBC 방송이 한 투자운용사 전략가의 발언을 전했다.

닐 맥키논 VTB 캐피털 글로벌 매크로 전략가는 19일(현지시간) "여러 자산군에 걸쳐 거품이 보인다"며 "특히 가상화폐가 그렇고 순수 미술품도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거품이 있고 이 거품은 초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유발됐다"며 "초완화가 과도한 투기와 과도한 레버리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심지어 중앙은행들로 금융 안정성에 대한 잠재적 위협이 있다고 인정했다"며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금융 안정성 리스크에 대해 우려하고 그래야만 한다"고 말했다.

맥키논 전략가는 "플래시 크래시(순간 폭락)이 더 자주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햇다. 다만, 뱅킹 섹터가 잘 자본화했고 은행들은 유동성을 높였다고 그는 덧붙였다.

대신 시장에서 역사적으로 낮은 변동성에 따른 위협에 주목해야 한다고 그는 지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올해 대부분 기간동안 역대 평균 20을 밑돌았다.

맥키논 전략가는 "변동성이 너무 낮으면 인플레이션 충격과 이에 따른 금리인상 충격에 매우 취약해진다"며 "저변동성 전략은 취약성을 부르고 안정성은 불안정을 야기하기 마련이다"고 설명했다.


kirimi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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