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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사진계의 거장 故 이경모 작품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2018.07.11

[뉴스1] 서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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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News1

광양시, 체계적 보관, 전시회 업무협약 맺어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은 광양출신 대한민국 사진계의 거장 '고(故) 이경모 선생 사진작품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최근 아들인 이승준씨와 '고(故) 이경모 선생 사진작품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선생의 작품을 디지털화해 체계적으로 보관하고 디지털화 작업을 거쳐 전시회와 영상제작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1926년 광양시 광양읍 인서리에서 태어난 이경모 선생은 우리나라의 격동기 역사를 사진으로 남긴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대한민국 사진계의 거장으로 알려져 있다.

1945년부터 1953년까지 호남신문사 사진부장으로 여순 사건의 기록을 남겼으며, 6・25전쟁 당시 국방부 정훈국 보도과 사진대 소속 문관으로 있으면서 민족의 비극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1950년대 중반이후 문화재 사진, 풍경사진 등 '한국적 영상미'로 영역을 바꿔 전국을 누비면서 활동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2년 정부로부터 화관문화훈장, 1997년 금호문화재단에서 금호예술상, 1998년 전라남도의 자랑스러운 전남인상을 받았다.

장형곤 문화예술과장은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시작으로 전시관 등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작품과 자료, 소장품을 광양시에서 영구히 보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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