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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최낙경 화가 회고전 15일까지 탑골미술관서 열려

2018.06.04

[머니투데이] 배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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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경 화가의 여러 작품들/사진=탑골미술관

신문연재소설 삽화로 이름을 얻고 한때는 종로의 명물 ‘보안여관’을 운영하며 작업공간으로 쓰기도 했던 고 최낙경 화백의 ‘화백, 종로를 걷다. 그리다’ 회고전이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서울 인사동 탑골미술관에서 기획초대전으로 여는 고 최낙경 화백 회고전은 종로 일대에서 작업을 하면서 자연의 풍경을 담았던 최 화백의 작품과 삶의 흔적을 보여주는 전시다.

최 화백은 해방 후 목우회 공모에서 수상하면서 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해 풍경화를 주로 그렸으며 목판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전라남도 미술대전 심사위원, 목우회 자문위원 등을 맡으며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서울 종로구에서 화가 인생의 대부분을 보냈고 주변 어르신들과 동시대를 살면서 주변과 자연의 풍경을 화폭에 담았던 최 화백의 삶을 기려 전시 제목에 ‘종로’가 들어갔다. 그는 서울 종로구 부암동 작업실에서 작업을 했고 부인 김명주씨는 잠깐 동안 종로구 통의동에서 보안여관을 운영했고 최 화백은 여관 한켠을 작업공간으로 쓰기도 했다.

지난달 열렸던 회고전 오프닝에는 김명주 여사와 미술 작가로 활동 중인 아들 최선 작가가 참여해 관람객들을 만나며 고인의 예술혼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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