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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추상조각 개척자' 최만린 정릉자택 미술관으로 변신

2018.04.06

[뉴스1] 장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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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린 조각가(성북구 제공)© News1

성북구, 올해 하반기까지 조성

한국 추상 조각의 개척자로 불리는 최만린 작가의 서울 정릉 자택이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서울 성북구와 조각가 최만린 서울대 교수(83)는 10일 성북구청에서 '최만린 미술관' 개관을 위한 협약식을 맺는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각가 최만린,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공무원, 김보라 성북구립미술관장 등이 참석한다. 최만린 작가와 성북구청을 각각 협약 주체로 '최만린 미술관' 개관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한다.

성북구립미술관 분관으로 조성될 ‘최만린 미술관’은 부지면적 330㎡, 연면적 231㎡ 지상 2층 규모로 리모델링을 거쳐 2018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최근 지역 근현대 예술가들의 집터 보존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최만린 작가의 정릉 자택의 매입절차를 마쳤다. 정릉 자택은 작가가 1988년부터 30년간 산 생활·작업공간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최만린 미술관' 개관을 위한 리모델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만린 작가는 성북구에 작품과 자료를 우선 기탁하고 작품을 기증할 계획이다.

최만린 교수는 1935년생으로 한국 근현대 조각의 개척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성북구에서만 50년 이상 살았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성북구와 최만린 작가 모두에게 의미가 크다”며 “최만린 미술관 개관은 성북구 전체를 열린 뮤지엄으로 조성하는 사업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never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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