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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9월2일 개막

2017.08.31

[뉴시스] 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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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건축을 화두로 한 국내 최초 학술·전시 축제이자 서울에서 열리는 첫 비엔날레인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약칭 서울비엔날레)가 9월2일 개막한다.

서울비엔날레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5일까지 약 2개월간 돈의문박물관마을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비롯해 서울의 역사·산업현장 곳곳에서 일제히 열린다.

개막식은 2일 오후 2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박원순 시장, 서울비엔날레 홍보대사인 배우 이제훈, 비엔날레 참여 작가·관계자,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막식 총감독은 현대무용가 안은미씨가 맡았다. '바람이 분다' '씨를 뿌리다' 등 무용공연, 이춘희·이문희 명창의 축가 '달이 차오른다'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현장토크쇼·영화상영·대중강연 등 개막주간 행사가 이어진다.

주 전시의 무대가 될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서울비엔날레 개막과 함께 처음으로 공개된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조선시대 한옥과 일제강점기 근대건물 총 30여개동을 개조해 도시재생방식으로 조성한 역사문화마을이다.

비엔날레 기간 동안 '비엔날레 식당'과 '비엔날레 카페'가 문을 연다.

비엔날레 식당에서는 인도 첸나이에서 초청한 쉐프가 직접 요리하는 비엔날레 공식메뉴인 탈리(인도 남부 타밀나두 지역 채색요리)를 맛볼 수 있다. 비엔날레 카페는 태양광으로 구운 빵, 도시양봉 꿀로 만든 차를 판매한다.

서울비엔날레는 창신동·세운상가·을지로 일대 등 서울 도심제조업 현장에서도 열린다.

서울 산업현장 곳곳에서 진행될 '현장 프로젝트'는 서울 도심제조업 잠재력과 미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린다.

서울비엔날레 행사별 일정과 신청 방법은 서울비엔날레 홈페이지(www.seoulbiennale.org)에서 확인하거나 서울비엔날레 사무국(02-2096-0108)으로 문의하면 된다.

메인전시(입장료 9000원)를 제외한 나머지 행사는 모두 무료다. 입장권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홈페이지와 네이버 등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2일 개막일에는 메인전시도 무료 개방한다.

배형민 서울비엔날레 국내 총감독은 "세계 도시건축계에 새로운 획을 그을 서울비엔날레의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며 "개막식을 시작으로 현장토크쇼·영화상영·대중강연 등 개막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공유도시 서울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서울비엔날레의 힘찬 시작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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