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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 "감성적 안정·재원조성에 최선"

2018.09.28

[머니투데이] 배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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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9대 사장에 취임, 임기는 2021년 9월까지…체계적 브랜드 관리, 협업 통한 가치 창출, 안정·신뢰 확보 중점 과제

27일 제9대 사장에 취임, 임기는 2021년 9월까지…체계적 브랜드 관리, 협업 통한 가치 창출, 안정·신뢰 확보 중점 과제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신임 사장(사진)이 세종문화회관을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안식처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7일 세종문화회관은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대표이사가 제9대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1년 9월까지 세종문화회관 경영을 맡는다.

김성규 신임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세종문화회관의 핵심 콘텐츠 확보를 통한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한 가치 창출, 안정과 신뢰 확보를 중점 과제로 삼겠다"며 "그간 40년의 세월동안 가꿔온 세종문회회관의 핵심가치를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문화회관이 국내 최고의 공연장으로서 독보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그 어느 극장보다 경쟁우위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또한 "'안전 1.0 시대'에 물리적 안전을 넘어 감성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이모셔널 세이프티'를 구현할 것"이라며 "일상에 지친 서울시민의 안식처가 되는 세종문화회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예술계에서 최고의 재원조성 시스템을 조성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김 사장은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공인회계사를 취득했다. 이후 약 20년간 문화예술 기관과 단체, 예술인 대상으로 연구·컨설팅·강의·경영 및 재무 등의 분야에서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한 예술경영전문가다.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에 처음으로 재원조성과 관련된 교육을 실시하고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활동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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