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People스테파노 지오반노니 "중요한 것은 변화 따라가는 것"

2018.07.30

[뉴스1] 여태경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루나파크' 전시전경.© News1

디자인 거장들 참여한 '루나파크' 전 개막
DDP 배움터 디자인전시관에서,11월6일까지


"디자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변화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루나파크 전 : 더 디자인 아일랜드' 개막을 앞두고 방한한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66)는 이번 전시의 의미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총괄 기획인 '루나파크 전'에는 해외 디자이너 93명과 한국 디자이너 7명이 참여해 총 428점을 선보인다.

토끼를 형상화한 래빗 체어 등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의 대표작은 물론 이탈리아 가구회사 카르텔사가 최초로 만든 플라스틱 의자, 유머러스한 난쟁이 스툴 '아띨라' 등 동심과 창의성을 자극할 작품들이 가득하다.

스테파노 지오반노니는 "어린이들이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것은 물론 어른들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며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유럽, 한국, 아프리카 작가들의 특이한 작품들을 한 곳에서 소개하고 있어 특별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루나파크'라는 이름처럼 놀이동산 콘셉트로 공간을 연출했으며 가수 자이언티가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했다.

큐레이터로 참여한 크리스티나 모로치는 "놀이공원 콘셉트로 기획했지만 하나하나의 작품이 우리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구들이다. 이 가구들 속에서 아이들이 창의성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시는 젊은 디자이너들에게도 중요하다"면서 "가구나 테이블 등 현대 디자인의 방향을 보여주는 전시"라고 소개했다.

인터파크가 기획해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디자인전시관에서 11월6일까지 이어진다.

'루나파크' 전 총연출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왼쪽부터)와, 큐레이터 크리스티나 모로치, 키아라 사비노© News1


haru@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