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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빛이 움직이는 3D 풍경'···갤러리조선, 정정주 개인전

2017.09.07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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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정주, Palace, 3D animation, 2017

"내 작업은 건축적 조건들을 정교하게 배치하여 각 공간의 독특한 분위기를 3차원의 건축 구조 안에 담아낸다. 공간의 고유한 아우라가 시각적 조건에 의해 어떻게 경험되는가를 탐색하는 작업이다."

설치작가 정정주(48)가 7일부터 서울 북촌 갤러리조선에서 ‘발생하는 풍경’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에드워드 호퍼 그림·종교화 속 건축 공간등을 배경으로 '빛이 움직이는 3D 풍경'을 선보인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빛과 건물, 서로의 시선에 대해서 다르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뉴시스】정정주,Tower, 60x45x270(H)cm, stainless steel, mirrors, 2017

전시에는 영상작업도 소개한다. 아파트와 같은 건물들을 모형으로 제작해 그 안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모형을 관람하는 동시에 모형 내부의 카메라로부터 관찰당하는 작품으로, 이러한 양방향 시선의 교환을 통해 일상의 풍경과 공간 풍경을 재해석할수 있게 한다.

작가 정정주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한 후 2002년 독일 쿤스트아카데미뒤셀도르프를 졸업했다. 2002년부터 11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2010년 김종영 미술상, 2003년 광주 신세계미술상을 수상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에 재직중이다.

한편, 갤러리조선은 2006~2009년 갤러리 건물 증축을 위한 휴식기간을 제하고, 올해로 10년째 국내 작가들을 소개해오고 있다. 오는 10월 19~24일 열리는 KIAF2017(Korea International Art Fair 2017)에 주목할만한 갤러리로 선정되어 하이라이트 부스서 전시할 예정이다. 이 전시에는 정정주 작가를 포함해 국동완,김진욱 작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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