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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서울옥션, 대구 신세계백화점에서 50억치 경매…11월 9일

2017.10.29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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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알렉스카츠, '무제' , Oil on board, 40.6×30.5cm, 2008, signed and dated on the upper right, 추정가 5000만~9000만원.

서울옥션이 오는 11월 9일 대구 신세계 백화점에서 미술품 경매를 진행한다.

총 91점, 낮은 추정가 약 50억원어치를 출품했다. 경매 도록 표지는 알렉스카츠의 '무제'(40.6×30.5cm, 2008)가 장식했다. 추정가 5000만~9000만원이다.

이번 경매는 대구 지역컬렉터의 취향과 안목을 고려한 작품을 선별했다. 대구 경북지역 출신의 근현대 작가인 이쾌대,강우문,이강소,이배 등의 작품이 쏟아졌다.

이 가운에 경북 칠곡에서 태어나 대구 화단에서 리얼리즘 회화를 꽃피웠던 이쾌대의 1946년 작품 '부부상'이 눈길을 끈다.해방 직후 그려진 작속의 부부는 측면으로 비스듬히 서서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다. 여성은 우리의 전통 의상인 하얀 한복을 입고 있고, 다소곳이 표현되던 보통의 조선 여인상의 모습과 달리 차분한 표정을 띠며 우리 민족의 정서를 투영해 표현했다. 추정가는 1억8000만~2억5000만원이다.

【서울=뉴시스】강우문, <춤>, Oil on canvas, 80.5×100cm, 1992, signed and dated on the lower left and reverse, titled on the reverse, 추정가 500만~1500만원

대구 출신의 근대 작가 강우문의 1992년 작품 '춤'이 추정가 500만~1500만원에 출품됐다. 지난 9월에 열린 '제 145회 서울옥션 미술품 경매'에서 강우문의 '조양'이 근현대 미술품 중 가장 많은 경합을 벌였는데, 45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5배가 넘는 2300만원에 낙찰되어 주목을 끌었다. 한국적인 정서와 색채를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표현했던 강우문은 풍경,정물,인물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현재 한국 미술 시장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김환기,이우환 등의 세계적인 한국 작가는 물론 야요이 쿠사마, 줄리안오피 등 다양한 해외 유명 작가의 작품, 그리고 ‘문방사우’를 주제로 한 희귀 고미술품도 선보인다.

이번 경매에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예술적 감각을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인다. 아르네야콥센, 한스올센 및 한스베그너 등의 디자인 가구가 출품되는데, 그 중 호두나무를 기본 소재로 사용하여 제작된 조지나카시마의 'Dining Table with' 가 눈길을 끈다. 추정가는 1억2000만~1억8000만원이다.

【서울=뉴시스】조지나카시마의 'Dining Table with'. 추정가는 1억2000만~1억8000만원.

이외에도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BLACK ALLIGATOR LEATHER BIRKIN 35' 가방이 추정가 3300만~4500만원,프랑스 와인 '<chÂteau 2013="" mouton-rothschild="">CHÂTEAU MOUTON-ROTHSCHILD 2013'이 </chÂteau><chÂteau 2013="" mouton-rothschild="">추정가 100만~200만원에 나왔다.
</chÂteau>
이버 경매 출품작은 순회전을 한다.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 스페이스에서 29일까지 전시후 부산, 대구로 내려간다. 서울옥션 부산점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4층 에서31일~11월 2일까지 전시하고 대구 신세계 갤러리에서 11월 4~9일까지 전시한다. 경매는 11월 9일 오후 4시부터 대구 신세계 백화점 8층 문화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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