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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필립스는 홍콩경매를 왜 한국에서 프리뷰 할까?

2017.10.24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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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필립스 경매의 첫 한국 프리뷰

세계적인 경매사 필립스(Phillips)는 오는 26~28일 한국에서 첫 프리뷰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진행한다.

오는 11월 26일 오후 5시,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에서 열리는 필립스의 '20 세기 및 동시대 미술& 디자인 이브닝 세일' 경매 출품작 중 엄선된 미국, 영국, 독일, 일본, 한국의 하이라이트 작품 17점을 선보인다.

1796년 Harry Phillips에 의해 런던에서 설립된 필립스는 뉴욕과 홍콩에 거점을 두고 정기 경매를 연다. 아시아에서는 2016년 11월 홍콩에서 첫 현대 미술 & 디자인 경매를 시작했다.

필립스는 "이번 첫 한국 프리뷰는 아시아 미술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필립스 경매의 첫 한국 프리뷰

이번 홍콩 경매의 주요 작품은 광고, 잡지, 통속소설 등 대중문화에 등장하는 이미지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해온 미국작가 리차드 프린스의 대표작 ‘Nurse Kathy’가 3100만~4100만 홍콩달러(약 45억~59억원)에 나왔다. 로이 리히텐슈타인이 동양의 수묵 산수화를 망점 기법으로 그린 ‘Landscape with Poet(Study)’이 추정가 450만~650만 홍콩달러(약 6억5000만~9억4000만원)에 선보인다.

한국 작품으로는 이우환, 정상화, 김창열의 작품과 50여년간 추상 작업을 지속해온 오수환의 작품도 처음으로 소개된다. 이외에도 Finn Juhl 의 디자인 가구를 포함하여 Lichtenstein, GeorgeCondo, Baselitz, Cecily Brown, Yayoi Kusama, Nara등의 작품이 한국에서 미리 선보인다.

【서울=뉴시스】필립스 경매의 첫 한국 프리뷰

한국에서 프리뷰후 경매에 출품된 전체 작품들은 오는 11월 23~26일까지 4일간 홍콩의 만다린 오리엔탈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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