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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외국서 호평받은 '백남준 미디어 다리'

2013.06.26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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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철 관장/사진=국립과천과학관

 국내 건축예술그룹인 플래닝코리아가 설계한 '백남준 미디어 다리'가 외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남준 미디어 다리'는 플래닝코리아가 2010년 제안한 한강교량으로, 다리 위에 건물이 올라가 있는 독특한 구조로 설계돼 있다. 길이 1080m, 높이 80m로 교량위 건물에 한강 IT박물관·청소년 도서관·교량호텔·쇼핑시설 등이 들어가는 세계 최초의 복합교량 구조물이다.

 '강 위로 확장된 도시'를 표방하는 이 다리는 발표 당시 전세계 유력 매체들이 앞다퉈 보도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최근 영국 BBC에서 연재중인 '미래를 건설하다'는 시리즈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건축가 닐 스필러는 "일상의 건축은 세계 곳곳에서 새롭게 창조되고 있으며 그 예로 백남준 미디어 다리가 대표적"이라며 "이러한 컨셉트는 다리를 건너는 도구뿐 아니라 그 위에서 살고 일하는 종류의 구조물로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한다"고 말했다.

 이병주 플래닝코리아 대표는 "만약 당인리 발전소와 국회의사당을 연결하는 이 다리가 실현된다면 한강을 상징하는 새로운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천?산소100리길(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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