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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프랑스 팝아트 거장' 까스텔바쟉, 서울서 미술 전시 개최

2015.06.10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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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트 딜라이트

'Shades of Tomorrow' 아시아 최초 개인전…6월 12일~26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프랑스를 대표하는 컨템포러리 아티스트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Jean-Charles de Castelbajac)의 전시회 'Shades of Tomorrow'가 오는 12일부터 2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NEMO에서 열린다.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은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컬렉션으로 세계 패션계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는 패션 디자이너다. 또한 앤디워홀, 키스헤링, 바스키아와 영감을 주고 받으며 함께 예술을 탐구했던 프랑스를 대표하는 아티스트기도 하다. 세계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각과 사회구조에 관한 철학적 의미를 강렬한 색과 변형된 형태의 화면 구성으로 표현해 프랑스 예술계를 놀라게 한 팝아트의 거장이다.

아시아 최초로 기획괸 이번 전시에는 까스텔바쟉의 독창적이고 심층적인 예술세계를 드러내기 위한 고심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까스텔바쟉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3~4가지 콘셉트로 나눠 전시의 집중도를 높인다. 또한 그간 전세계 어디에서도 공개된 적 없었던 특정시기의 작품들을 특별 구성해 까스텔바쟉 예술 세계 전반을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아트 딜라이트

이번 서울 전시에서 선보이는 까스텔바쟉의 첫 번째 기획은 서울 도심(강남, 광화문, 삼청동 등) 곳곳에서 선보일 스트리트 아트다. 유토피아적이고 평화적인 메시지를 담은 특유의 예술세계를 도심 곳곳에 벽화로 남길 예정이다. 서울시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작가의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까스텔바쟉의 스트리트 아트 여정은 비디오 설치미술로 전시장에 구현된다.

전시 오프닝에서는 행위예술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기획된 특별 퍼포먼스에서 까스텔바쟉은 흰 캔버스 드레스를 착장한 모델들 위로 그림을 그리는 행위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프닝 퍼포먼스는 정식 오픈 하루 전날인 오는 11일 한남동 '네모(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다.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의 아시아 첫 번째 개인전은 예술전문기획팀 아트 딜라이트(ART Delight)에서 기획하고 패션그룹형지와 프랑스 대사관이 후원한다.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오는 11일 오프닝은 초대장 소지자에 한해 관람할 수 있으며 12일부터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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