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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누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에 뽑힐까…14명 응모

2018.08.06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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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한국문화예술위원장에 응모한 박종관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전문위원(왼쪽부터), 임정희 문화연대 공동대표, 배우 최종원씨. © News1

박종관·임정희·최종원 등 유력
예술 현장 목소리 반영한 면접질문지 공모…답변과 함께 누리집 공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임원추천위원회가 지난 7월30일에 마감한 신임 위원장 공모에 총 14명이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예술위는 황현산 전 위원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임명 3개월 만에 자진 사퇴하면서 '블랙리스트' 청산 작업과 문화예술 분야 지원 재원인 '문화예술진흥기금' 확충 등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5개월 이상 수장 공백기를 보내고 있다.


문화예술계는 응모자 가운데 박종관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전문위원, 최종원 배우, 임정희 문화연대 공동대표 등을 유력한 후보로 내다보고 있다.

충북 청주 출신인 박종관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전문위원은 예술위 초대 위원, 예술공장 두레 이사,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 등을 지냈고 문체부 새 문화정책 준비단 등에서 활동했다.

최종원 배우는 제18대 민주통합당 국회의원과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TV와 스크린에 자주 출연해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얼굴이다. 지난 대선엔 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정책위원회 상임 공동위원장을 맡기도 했었다.

임정희 문화연대 공동대표는 홍익대 미술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 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이사,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위원 등을 지낸 바 있다.

또한 김미혜 전 예술경영지원센터 이사장, 오세곤 순천향대 교수, 심재찬 전 대구문화재단 대표 등도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모자들은 오는 7일 서류심사와 16일 면접심사를 거쳐서 3~5명의 최종 후보자로 압축된다. 신임 위원장은 최종 후보들에 대한 인사검증 절차를 거친 뒤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종 임명한다.

예술위는 예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후보자 선정 면접에서 활용할 질의내용을 공모한 바 있다. 선정된 면접질문 항목은 면접심사가 끝난 뒤에 답변 내용과 함께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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