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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루이스부르주아 조각 95억...서울옥션 홍콩 경매 낙찰률 83%

2018.10.02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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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약 95억원에 낙찰된 루이스 부르주아의 조각.

국내 경매사에서 거래된 조각품중 최고가 기록
김환기 전면 점화 '27-XI-71 #211'는 33억 낙찰

서울옥션 하반기 첫 홍콩 경매는 낙찰률 83%, 낙찰총액 약 160억원원을 기록했다.

1일 오후 5시부터 홍콩 센트럴에 위치한 H퀸즈빌딩 11층 상설 전시장 SA+(에스에이플러스)에서 열린 서울옥션 제 26회 홍콩세일'은 루이스 부르주아의 조각이 약 95억원에 낙찰, 주목받았다.

이는 국내 최고 낙찰가인 김환기 '점화'(85억)도 뛰어넘은 낙찰가로 국내 경매사에서 거래된 조각품 중 최고가 기록도 썼다. 또한 전 세계 미술품 경매 시장에서 거래된 작가의 작품 가격 중 5번째로 비싸게 팔린 작품이다.

미국 태생의 여성 작가인 루이스 부르주아의 이번 출품작은 기하학적이며 수직적인 다섯 개의 형상으로 구성되어 있는 작품이다. 시작가 71억원에 경매에 올랐다.

서울옥션은 "이날 베르나르 브네와 로버트 인디애나도 모두 새 주인을 찾아 해외 컬렉터들의 조각품에 대한 컬렉션을 실감할수있는 경매였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김환기 ‘전면점화’ 시리즈는 한화 33억원에 낙찰됐다.

희소한 색감의 김환기 ‘전면 점화’ 시리즈 '27-XI-71 #211'는 한화 약 28억원에 시작, 경합끝에 한화 약 33억원에 낙찰됐다. 작가가 뉴욕에서 그린 그림으로 청, 홍, 황, 녹색의 다양한 색감이 반복적으로 교차하며 운율감을 형성하는 작품이다.

판화작품과 바람과 라인등 총 5점이 출품된 이우환의 작품은 '선으로부터(From Line)'가 한화 약 5억원에 낙찰되는등 모두 새 주인을 찾았다. 오수환의 '곡신(God of Valley)'은 시작가의 2배 가까운 낙찰가인 한화 약 7000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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